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7월 30일 밀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07-31 08:58 조회수 2,417 작성자 농경연

7월 30일 시카고거래소에서 밀 9월물 선물가격은 27일대비 6달러 상승한 톤당 336달러이다. 9월물 가격은 톤당 334달러로 시작한 후 332달러(저가)부터 338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43,037).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6달러 상승한 톤당 341달러이며, 338달러로 시작한 후 337달러(저가)부터 343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31,376). 30일 밀 가격은 시카고거래소, 캔자스시티 상품거래소,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에서 모두 급격히 상승했다. 거래건수는 전일대비 소폭 감소했다. 밀 가격은 옥수수 가격 강세를 따르고 있으며, 흑해연안과 호주의 기후가 고온건조할 것으로 예보되었기 때문에 상승하고 있다. 금주 러시아의 봄밀 중 거의 1/3이 수분부족사태를 겪을 것이며 호주에서는 향후 10일간 밀 재배지역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러시아 동부에서는 지난주 공급부족으로 인해 밀 가격이 상승했으며 정부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밀 비축량 배포를 추가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 금융기관에서는 다음 주에 발표되는 USDA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밀 생산량 추정치가 4,200만~4,300만 톤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거래소에서도 러시아의 밀 생산량을 이 정도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7월 26일까지 주간 수출검사량은 1,860만 부셸이며 이는 전주대비 696만 부셸 증가한 수치이다. 2012/13연도 USDA 수출량 추정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현 수준보다 519만 부셸을 더 수출해야 한다. 2012/13연도 현재까지 수출검사량은 USDA 추정치의 12.2% 이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고 주가도 전반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밀 가격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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