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월 4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3-01-05 11:02 | 조회수 | 2,185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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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수출량 기대에 못 미쳐 밀, 옥수수 약세 남미산 대두로 수요의 전환이 예상되어 대두 약세
□ 밀
1월 4일 시카고거래소 밀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하락한 톤당 275달러이다. 1월 4일 발표된 수출량보고서 내용이 실망스러운 수준이어서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이 하락했다. 주간 순수출량은 총 40만 2,5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40만 4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2,100톤이었다. 이는 전주대비 100만 톤 이상 감소한 것이다. 12월 27일까지 누적 밀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67%로 5년 평균인 74%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42만 6,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 필요량 42만 5,300톤에 비해 증가함). 주간 수출량은 지난 4주 동안 계속 증가하여 장기적인 가격상승요인으로 존재했었다.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on-Farm Payrolls, 매월 7일경 발표)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가는 상승했다. 달러화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상품시장 전반적으로 가격상승폭을 제한했다.
□ 옥수수
1월 4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하락한 톤당 268달러이다. 주간 순수출량이 전주의 10만 4,300톤에 비해 대폭 감소한 4만 9,100톤으로 발표되면서 옥수수시장 수요가 낮은 수준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3월물 가격은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12월 27일 기준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44%이며 5년 평균인 56%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46만 4,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에탄올 생산량 보고서 역시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12월 28일까지 주간 생산량은 일평균 80만 7,000배럴로 전주대비 3.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6.2% 낮은 수준이다. 주간 누적 에탄올 생산량은 570만 배럴이었고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8,470만 부셀로 전주의 8,760만 부셀에 비해 감소했다. 이번 양곡연도의 누적 에탄올용 소비량은 14억 5,000만 부셀이다. USDA 추정치인 45억 부셀에 도달하려면 매주 8,670만 부셀이 에탄올용으로 소비되어야 한다. 12월 28일의 에탄올 재고량은 2,020만 배럴로 전주대비 0.5%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2.6% 많은 수준이다.
□ 콩(대두)
1월 4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6달러 하락한 톤당 510달러이다. 남미의 수확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거래소에서는 세계 수요가 곧 남미산 대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여 4일 대두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 브라질 북동부의 건조기후를 제외하면 남미지역의 기후는 전반적으로 순조롭다. 주간 수출량은 거래소 예상수준에 상응했으나 중국 및 알려지지 않은 수입국의 수입계약 취소로 인해 수출물량이 전주대비 감소했다. 주간 순수출량은 총 49만 6,3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43만 4,9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6만 1,400톤이다. 12월 27일 기준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84%로 5년 평균인 69%에 비해 많은 수준이다. 매주 16만 2,000톤만 수출되어도 USDA 전망치에 도달하게 된다. 12월 27일까지 주간 대두박 순수출량은 5만 3,800톤으로 USDA 전망치의 78%이며 이는 5년 평균인 49%에 비해 대폭 많은 수준이다. 매주 4만 1,000톤이 판매되면 USDA 전망치에 도달하게 된다. 12월 27일까지 주간 대두유 순수출량은 3만 1,300톤으로 이번 양곡연도의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81%이며 이는 5년 평균인 39%에 비해 대폭 많은 수준이다. 매주 4,000톤이 판매되면 USDA 전망치에 도달하게 된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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