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월 2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3-01-03 07:12 | 조회수 | 2,146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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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치 상승 및 기술적 매도로 인해 곡물시장 하락세 □ 밀 1월 2일 시카고거래소 밀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9달러 하락한 톤당 277달러이다.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은 개장 후 급등했었으나 장중 매도압력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달러화가치가 장중 상승하여 곡물시장에 하락세를 더했다. 미국 수출업자들은 이라크의 원산지 변경 가능한 밀 5만 톤 구매입찰 및 시리아의 연질밀 10만 톤 구매입찰에서 낙찰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은 두 입찰에서 모두 낙찰될 가능성이 있어 이는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캔자스와 오클라호마 주 정부는 12월 31일 밀 작황등급을 발표했다. 캔자스의 좋음/아주 좋음 등급은 24%로 전월의 29%에 비해 하락했으며 나쁨/아주 나쁨 등급은 31%였다. 오클라호마의 좋음/아주 좋음은 11%로 전월의 14%에 비해 하락했다. 미국 대평원 서부에 지난주 많은 비와 눈이 내렸으나 금주에는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밀 재배지역에서 작황은 개선되지 않았으나 캔자스 중부지역에 많은 눈이 쌓여 밀의 동사가 방지될 것으로 보인다. □ 옥수수 1월 2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하락한 톤당 272달러이다. 옥수수 가격은 개장 후 급등했었으나 대두와 밀 가격 약세의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재정절벽” 협상이 타개된 이후 원유 및 구리 가격,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장 외부요인은 전반적으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가치는 장 초반 하락했다가 장중 상승하여 곡물시장에 하락세를 더했다. 남미의 기후는 전반적으로 순조롭다. 금주 아르헨티나의 기후는 건조해지고 브라질 주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이다. 거래소는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이 USDA 전망치에 상응하는 수준인 약 7,00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 옥수수 생산량에 대해 USDA는 2,750만 톤을 전망했으나 거래소는 2,250만~2,300만 톤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아직 20% 이상이 더 파종되어야 하는 상황이나 이른 파종을 한 옥수수가 향후 2주 내에 수확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브라질 무역부는 12월 옥수수 수출량이 11월의 391만 톤에 비해 감소한 280만 톤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농가의 매출이 중지됨에 따라 멕시코만 옥수수 베이시스는 소폭 상승했으나 12월 31일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산 옥수수의 수출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 □ 콩(대두) 1월 2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5달러 하락한 톤당 516달러이다. 대두 가격은 개장 후 급등했었으나 곧이어 하락했고 대두박 가격도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 국회가 2013년까지 대두유를 원료로 제조하는 바이오디젤 생산자들에게 갤런당 1달러의 세액공제(소득세환급)를 하기로 한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대두유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원유 및 구리 가격,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장 외부요인은 전반적으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가치는 장 초반 하락했다가 장중 상승하여 곡물시장에 하락세를 더했다. 브라질 중부 및 남부에는 계속해서 가벼운 소나기가 내리는 반면 북동부는 소폭 건조해졌다. 아르헨티나의 기후는 금주에 건조해지겠다. 마투그루수에서는 이른 수확이 시작했으며 보고된 바에 의하면 단수가 전년수준이라고 하나 시장에서는 1월 중순쯤 되면 단수가 높은 수준으로 보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브라질 대두 단수가 에이커당 50부셀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주 아르헨티나의 파종율은 82%로 전주대비 6.5%p 진전되었다. 거래소에서는 USDA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생산량 전망치인 8,100만 톤 및 5,500만 톤이 너무 과다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으나 기후가 전반적으로 순조롭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브라질 생산량이 8,100만 톤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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