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2월 12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2-12-14 09:04 | 조회수 | 2,196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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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12월 12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하락한 톤당 292달러이다. 어제의 약세를 이어 금일도 시카고거래소와 캔자스시티거래소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롱포지션 보유자들의 마진콜로 인해 유동화가 진행되어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거래소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의 급격한 가격하락이 미국산 밀의 수출수요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선물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옥수수와 밀의 가격차이가 좁혀져 2013년 초반의 미국 사료용 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튀니지는 연질밀 10만 톤 입찰을 11일 공고했으며, 최저입찰가격은 톤당 362.69였다. 일부에서는 이 가격이 프랑스이거나 미국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요르단은 원산지 선택가능한 밀 5만 톤을 구매했으며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사료용 밀 2만 1,530톤을 구매했다. 일본은 또한 11일 사료용 밀 12만 톤의 입찰을 추가로 공고했다. 미국 서부의 기후는 지속적으로 캔자스시티거래소 밀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상전망에 의하면 금주 주말 미국 대평원 서부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나 누적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 옥수수
12월 12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톤당 284달러이다. 밀가격이 USDA 보고서 발표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므로 옥수수 가격 역시 완만히 하락했다. 옥수수 선적속도는 낮은 수준이다. 뉴스와이어(Newswires)는 대한민국의 최대 사료제조업체인 농협사료가 11일 입찰에서 남미와 남아프리카로부터 옥수수 23만 8,000톤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 입찰은 미국산 옥수수를 제외했었다. 미국환경보호국의 에탄올 재고량 보고서는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며 12월 7일까지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1일 82만 4,000톤이었다. 이는 전주대비 1.3% 감소하고 전년대비 12.2% 낮은 수준이다. 주간 총 에탄올 생산량은 580만 배럴이었다. 지난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8,650만 부셀로 추정된다. 이번 양곡연도의 누적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12억 부셀이다. USDA 추정치인 45억 부셀에 도달하려면 매주 8,660만 부셀이 소비되어야 한다. 12월 7일 기준 재고량은 2,002만 배럴로 전주대비 3.6% 많고 전년대비 17.4% 증가한 수준이다.
□ 콩(대두)
12월 12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과 동일한 톤당 541달러이다. 수요의 강세가 지속적으로 대두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중국이 금주 가격하락의 기회를 이용하여 추가로 수입물량을 확보했다는 소문이 거래소에 유포되고 있다. 거래소는 13일 발표되는 수출량 보고서 및 NOPA 대두가공품 생산량 보고서 내용이 인상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 기후는 순조로워 대두의 생육 조건이 양호하다. 거래소에서는 브라질 12월 기후에 중대한 변동이 없는 한 대두 생산량은 전망치인 8,100만 톤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향후 7~10일 동안 기후가 건조해지고 파종율이 진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옥수수 파종이 지연되어 대두로 작목전환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콘벨트 및 멕시코만의 베이시스는 농가판매의 속도가 느리고 대두가공품 및 수출수요가 강세를 보여 상승세를 보였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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