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2월 10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2-12-11 08:49 | 조회수 | 2,239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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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12월 10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하락한 톤당 306달러이다.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캔자스시티거래소 밀 가격도 하락하며 정산되었다. 장중 캔자스시티거래소는 미국 서부의 기온이 극도로 낮아 재배면적의 일부에서 동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미국 서부의 낮은 기온은 지속적으로 캔자스시티거래소 밀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므로, 향후 캔자스시티거래소가 시카고거래소에 비해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USDA는 10일 미국 수출업자들이 2012/13 인도되는 밀 11만 5,000톤을 이집트에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이중 절반은 적색연질밀(SRW)이고 나머지는 연질 백밀이다. 12월 6일까지 주간 수출검사량은 1,394만 부셀로 전주의 1,419만 부셀에 비해 감소했으며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으나 여전히 금년 수출량 전망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물량인 2,470만 부셀에 못 미친다. 현재까지 누적 선적속도는 USDA 추정치의 43%이며, 한편 5년 평균은 54%이다. 프랑스 농업부는 2013년 겨울밀 재배면적이 2012년 수확면적에 비해 2.8% 증가한 496만ha라고 발표했다.
□ 옥수수
12월 10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하락한 톤당 286달러이다. 대두 가격이 급등하여 옥수수시장에서 숏커버링을 촉발했으며, 기술적 요인 및 수출수요가 부진하여 가격이 하락했다. 12월 6일까지 수출검사량은 겨우 786만 부셀에 불과하며, d는 이번 유통연도의 최저치이다. USDA 수출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현재보다 대폭 많은 2,430만 부셀이 수출되어야 한다. 현재까지 누적 선적량은 USDA 추정치의 19%이며, 한편 5년 평균은 26%이다. 지난 주말동안 옥수수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할 만한 소식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최대 사료제조업체가 옥수수 21만 톤 입찰을 공고했으나 미국의 입찰은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미국산 옥수수 가격이 높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USDA가 12월 보고서에서 미국 기말재고량을 6억 4,700만 부셀에서 6억 6,000만 부셀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콩(대두)
12월 10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542달러이다. 대두 수요가 극도로 높은 수준이어서 가격상승요인으로 존재하나 남미의 기후가 대두에 유리하게 작용하여 장기적으로 가격하락요인 역시 존재한다. 12월 6일까지 주간 수출검사량은 4,660만 부셀로 전주의 5,110만 부셀에 비해 감소했다. 매주 1,810만 부셀만 판매되어도 USDA 전망치에 도달하게 된다. 누적수출량은 현재 USDA 수출량의 48%이며, 한편 5년 평균은 36%이다. 중국 국내 대두가공 수익률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최근 2주간 수출량이 증가했다. 금주 남미의 기후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아르헨티나는 향후 8~10일 동안 건조해질 것이고 브라질은 가벼운 소나기와 화창한 날씨가 번갈아 올 것이다. 남미 전지역에서 파종작업이 지연 없이 진행될 것이다. 거래소에서는 가공용 수요 및 수출수요의 강세로 인해 내일 발표될 USDA 보고서에서 미국 기말재고량이 500만~1,000만 부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11월 발표된 대두 기말재고량 전망치는 1억 4,000만 부셀이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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