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2월 6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2-12-07 08:58 | 조회수 | 2,150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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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12월 6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상승한 톤당 311달러이다. 시카고거래소와 캔자스시티거래소 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정산되었다. 6일 발표된 수출량 보고는 가격에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금일 옥수수 수출량 수준이 너무 낮은 수준이어서 장 초반에 옥수수 뿐 아니라 밀도 매도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후 대두 가격이 급등하면서 곡물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11월 29일까지 주간 수출량은 35만 3,100톤이며, 누적 밀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55%이고, 5년 평균은 69%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51만 1,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일본이 미국과 캐나다로부터 밀 19만 6,383톤을 구매했다는 보고가 있은 후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미니애폴리스곡물거래소 밀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이 미국에서 구매한 밀은 미국 서부에서 생산되는 백밀과 북부에서 생산되는 봄밀 및 적색경질밀의 혼합이다. 미국의 밀 수급표에서 수요 전망이 밝은 것은 아시아 수출시장이 유일하다. 향후 2주간 미국 대평원 서부에 강수확률이 없는 것 역시 가격상승세를 더했다.
□ 옥수수
12월 6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하락한 톤당 294달러이다. 옥수수가격은 완만하게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주간 수출량은 거래소에 대단히 실망스러운 수준인 4만 7,4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5만 1,6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4,200톤(수출계약 취소)이었다. 이는 전주의 23만 6,100톤에 비해 대폭 낮은 수준이다. 11월 29일 기준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42%이고 5년 평균은 50.5%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43만 1,000톤이 판매되어야 한ㄷ. 즉, 전주 판매량보다 42만 1,300톤이 더 팔려야 한다. 미국산과 남미산 옥수수의 가격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미국의 수출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미국 대평원 서부의 기후가 건조할 전망이고 아르헨티나의 기후는 매우 습할 전망이어서 가격상승요인이 존재한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다음 주 발표되는 USDA 보고서에서 2,800만 톤으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콩(대두)
12월 6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상승한 톤당 548달러이다. 수출수요가 급증하여 1월물 대두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그러나 브라질 대두 생산량이 순조로운 기후로 인해 상향 조정될지 모른다는 예상으로 인해 곧 매도세가 형성되었다. 브라질 정부는 대두 생산량을 8,260만 톤내외로 전망한다(11월 전망범위 8,010만~8,300만 톤). 한편 USDA는 8,100만 톤으로 전망한다. 주간 수출량은 총 114만3,7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114만 2,7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1,000톤이다. 11월 29일 현재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78% 수준이며, 한편 5년 평균은 63%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20만 8,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대두박 수출량은 총 46만 4,8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46만 3,6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1,200톤이다. 11월 29일 현재 누적 대두박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70%이고, 한편 5년 평균은 44%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4만 9,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대두유 판매량은 1만 9,000톤이며 누적 대두유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109%이고, 한편 5년 평균은 34%이다. 대두 가격이 연말에 급등한 것은 중국의 수요 강세와 현물가격 강세로 인한 것이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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