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월 28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2-11-29 10:22 | 조회수 | 2,331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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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11월 28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322달러이다. 28일 시카고거래소, 캔자스시티거래소,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 밀가격은 장중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소폭 상승하며 정산되었다. 현물가격이 강세를 보였고 대평원 서부(경질밀 재배지역)의 가뭄이 지속되어 금주에 밀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거래소에서는 수요가 부진한 펀더멘탈적 상황보다는 내년 밀 공급량 감소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향후 2주 동안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남부에서는 밀이 동면기에 늦게 진입하게 될 것이다. 한편 동부의 작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적색연질밀(SRW) 재배지역에서 9월 이후 토양수분수준이 증가하여 뿌리가 잘 자랐고 입모가 향상되었다. 경질밀 작황은 좋지 않으나, 연질밀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어 거래소 일부에서는 미국산 밀 수출량이 2013년에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상승세를 더했다.
□ 옥수수
11월 28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과 동일한 톤당 299달러이다. 28일 옥수수 3월물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옥수수 수출수요가 적었으나 미시시피강 남부의 세인트루이스에서 수위가 낮아진 것이 지속적으로 가격상승요인으로 존재하므로 멕시코만 베이시스는 보합세를 보였다. 밀 가격 상승세의 영향으로 옥수수가격은 장중 고가에 도달했으나 대두 가격 하락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8일 발표된 에탄올 재고량 보고서에 의하면 11월 23일까지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1일 평균 80만 3,000배럴로 전주의 81만 1,000배럴에 비해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3.7% 낮은 수준이다. 주간 누적 에탄올 생산량은 562만 배럴이다. 지난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8,430만 부셀로 전주의 8,516만 부셀에 비해 감소했다. 현 양곡연도 에탄올용 옥수수 누적 소비량은 10억 2,000만 부셀이다. USDA 추정치인 45억 부셀에 도달하려면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매주 8,664만 부셀이 되어야 한다. 11월 23일 기준 에탄올 재고량은 1,835만 부셀로 전주대비 3.06% 감소하고 전년 동기대비 7.63% 증가한 수준이다.
□ 콩(대두)
11월 28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톤당 531달러이다. 1월물 대두, 대두유, 대두박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옥수수, 밀 가격이 장중 상승세를 보였고 USDA가 미국 수출업자들이 현재 유통연도에 대해 대두 29만 톤을 중국에 판매했다고 보고하여 하락폭이 제한되었다. 대두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남미지역의 전반적인 기후 전망이 작황에 유리할 것으로 보여 가격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브라질 중부 및 북부에는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어 작황이 호전되고 있는 반면 브라질 남부 기후는 건조하다. 그러나 브라질 남부에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잠시 건조해졌던 아르헨티나에 금주 주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멕시코만의 대두 베이시스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이다. 미시시피강 남부 세인트루이스 지역의 수위가 낮아 멕시코만으로 향하는 대두 물량 공급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물시장에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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