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월 27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2-11-28 07:49 | 조회수 | 2,239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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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11월 27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9달러 상승한 톤당 321달러이다. 27일 시카고거래소 밀 선물가격은 급격히 상승했고 캔자스시티거래소 밀 가격은 부셀당 30센트 상승했으며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도 이를 뒤따랐다. 미국 대평원 서부의 가뭄상황 및 미국 밀 수출속도가 곧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 3월물 밀 가격이 장중 사상최고치에 도달했었다. 주간 겨울밀 작황보고에 의하면 좋음/아주 좋음 등급이 33%로 전주대비 1%p 하락하고 전년 동기의 52%에 비해 대폭 낮은 수준이다. 이는 11월 말로서는 역대 최저수준으로 이전의 역대 최저치는 1999년의 42%였다. 대평원 서부에는 향후 2주 이내 강수확률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미국 남부지역에서 밀이 동면기로 진입하기 전까지 시간이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밀 중 적색경질밀(HRW)의 약 절반이 입모가 불량한 상태로 동면기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 구매입찰에는 요르단의 10만 톤, 이라크의 5만 톤, 시리아의 연질밀 10만 톤, 알제리의 5만 톤이 공고되었다. 일본은 2월에 선적될 밀 4만 9,000톤을 확보하는 중이다.
□ 옥수수
11월 27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5달러 상승한 톤당 299달러이다. 옥수수 3월물 가격은 밀 가격의 급등 및 아르헨티나 옥수수 생산량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급격히 상승했다. 원유가 및 주가가 하락하고 달러화가치는 상승하여 시장외부요인은 가격상승폭을 소폭 제한했다. 곡물시장은 거시경제적 영향이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기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겨울밀 작황등급이 역대최저수준으로 하락했고 향후 대평원 서부지역은 가뭄해갈이 예상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주 콘벨트 전역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전망된다. 토양수분부족으로 인해 미국 겨울밀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는 곡물시장 전반에 가격상승세를 더하고 있다. 미국산 옥수수 수출량은 지속적으로 실망스러운 수준이나 현재 시장의 주요 관심은 장기적인 공급량 부족 문제이다.
□ 콩(대두)
11월 27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9달러 상승한 톤당 532달러이다. 남미 기후전망 및 대두, 대두박, 대두유에 대한 수요 강세로 인해 1월물 대두가격은 대폭 상승했다. 최근 대두시장은 대두유 가격이 가격을 주도하고 있으며 26일 대두유 2만 톤이 판매되어 지난 2주간 판매된 미국산 대두유는 총 20만 톤이 넘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누적 대두유 수출량이 USDA 수출량 추정치인 12억 파운드를 초과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대두의 캘린더스프레드가 강세를 보임에 주목하고 있으며 멕시코만 수출가격도 강세를 보여 가격상승세를 더했다. 남미의 기후는 전반적으로 작황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브라질 중부 및 북부는 안정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어 작황을 호전시키고 있는 한편, 브라질 남부는 건조해지고 있어 토양수분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양의 비가 더 내릴 필요가 있다. 아르헨티나는 호우가 내린 뒤 건조해졌었으나 금주 주말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브라질 대두 생산량에 대해 중립적인 의견이며, USDA 추정치인 8,100톤에 상응하는 전망을 하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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