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11월 26일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11-27 09:22 조회수 2,154 작성자 최수진

□ 밀

 

11월 26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과 동일한 톤당 312달러이다.

금일 미국 밀 시장은 캔자스시티거래소 가격이 주도했는데, 이는 거래소가 미국 대평원 서부의 기후 및 토양상태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가격은 신규 수출계약으로 인해 상승압력을 받고 전일(311.5달러)대비 소폭 상승한 311.9달러로 마감되었다. 지난주 구매입찰 수는 적었으나 금주에는 신규 입찰이 많아졌다. 요르단은 밀 10만 톤, 이라크는 밀 5만 톤, 알제리는 밀 5만 톤 입찰을 신규 공고했고 시리아는 연질밀 10만 톤을 시장에서 확보중이다. 미국의 수출속도가 낮은 것은 단기적으로 가격하락요인이 되고 있으나, 거래소에서는 2013년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공급량이 부족해지면 미국의 수출속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간 수출검사량은 780만 부셀로 전주의 1,110만 부셀에 비해 낮은 수준이어서 장중 매도가 일어나기도 했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2,400만 부셀이 판매되어야 한다. 누적 수출량은 USDA 수출량전망치의 41%이며, 한편 5년 평균은 50%이다. 금일 달러화가치가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하여 시장외부요인은 가격 상승폭을 제한했다.

 

□ 옥수수

 

11월 26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294달러이다.

금일 달러화가치가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하여 시장외부요인은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아르헨티나의 기후가 습하여 옥수수 생산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 가격상승요인으로 존재하나, 미국 수출량이 낮은 수준이어서 가격상승폭을 제한했다. 11월 22일까지 주간 옥수수 수출검사량은 1,590만 부셀로 전주의 1,440만 부셀에 비해 증가했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2,350만 부셀이 판매되어야 한다.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17%이며, 한편 5년 평균은 22%이다. 거래소에서는 남미산 옥수수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 미국의 수출속도가 곧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옥수수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나 아직까지는 이와 같은 징후는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 콩(대두)

 

11월 26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상승한 톤당 523달러이다.

금일 대두, 대두박, 대두유 모두 전일대비 상승했다. USDA는 미국 수출업자들이 이번 유통연도에 대두유 2만 톤을 알려지지 않은 수입국에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최근 수 주 동안 대두유 판매량이 급증하여 거래소에서 숏커버링(환매수)이 유발되었고, 이에 따라 전반적인 대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요의 강세는 장 초반 가격을 상승시켰으나, 시장 외부요인이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고 수출량 데이터가 예상에 못미쳐 가격상승폭을 제한했다. 11월 22일까지 주간 수출검사량은 전주의 6,200만 부셀에 비해 감소한 4,550만 부셀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매주 1,970만 부셀만 판매되어도 USDA 전망치에 도달하게 된다. 누적 선적속도는 USDA의 41%이며, 한편 5년 평균은 30%이다. 거래소에서는 남미의 기후에 주목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호우가 내렸는데, 이는 옥수수 파종을 지연시켜 작목을 옥수수에서 대두로 전환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대두의 재배면적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브라질 중부와 북부에는 적시에 비가 내렸으나 브라질 남부의 기후는 건조해지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번역_11_2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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