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월 23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2-11-25 15:29 | 조회수 | 2,321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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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11월 23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312달러이다. 수출수요의 강세 및 미국 대평원 서부의 기후가 건조하기 때문에 금일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은 판매처를 못찾고 있는 반면 다른 주요 밀 수출국가들은 지속적으로 신규판매계약을 더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가격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일 발표된 수출량은 총 65만 7,400톤으로 인상적인 수준이며,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63만 5,4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2만 2,000톤이다. 11월 15일 기준으로 누적 밀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53%이며, 한편 5년 평균은 66%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49만 8,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브라질이 독일산 밀을 구매했을지 모른다는 뉴스가 있어 가격상승세를 더했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밀 품질이나 물량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함의하는 것이다. 11월 말까지 대평원 서부에 비가 거의 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미국 밀 생산량의 1/3이 입모가 불량한 상태로 동면기에 진입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 옥수수
11월 23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293달러이다. 미국 수출이 강세를 보였고, 아르헨티나의 기후가 불리하게 되었으며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여 12월물 가격이 상승했다. 유럽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 위험자산 선호흐름이 나타났다. 주간 순 수출량은 95만 8,6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76만 9,8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18만 8,800톤이다. 이는 이번 양곡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출물량이며, 주수입국은 일본이다. 11월 15일 기준 누적 옥수수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41%이며, 5년 평균은 47%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41만 7,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미국 국내공급량이 부족해지겠지만, 2013년에 수출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추가적인 상승세를 더했다. 아르헨티나에 최근에 내린 비가 예상보다 많은 양이었다는 보고가 있어 옥수수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 콩(대두)
11월 23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상승한 톤당 521달러이다. 수출실적이 좋고 달러화가치가 하락했으며 남미의 기후가 공급량 감소로 작용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어 1월물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중국와 유럽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 달러화 가치를 급격히 하락시켰고, 이는 금속과 주식의 급등을 유발했다. 이에 따라 곡물시장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대두, 대두박, 대두유 수출실적은 모두 훌륭했다. 대두의 주간 순수출량은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54만 3,600톤이었으며, 거래소 예상수준에 부합했다. 11월 15일 기준으로 누적 대두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74%인 한편, 5년 평균은 59%이다. 매주 23만 1,000톤만 판매되어도 USDA 전망치에 도달하게 된다. 주간 대두박 판매량은 19만 7,900톤으로 거래소 예상수준에 부합했다. 누적 대두박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59%인 한편, 5년 평균은 41%이다. 매주 6만 5,000톤만 판매되어도 USDA 전망치에 도달하게 된다. 대두유 수출량은 12만 4,100톤이며, USDA는 미국 수출업자들이 2012/13 양곡연도 대두유 2만 톤을 알려지지 않은 수입국에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11월 15일 기준, 누적 대두유 판매량은 USDA 전망치의 83%인 한편 5년 평균은 30%이다. 매주 2,000톤만 판매되어도 USDA 전망치에 도달하게 된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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