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월 21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2-11-22 09:35 | 조회수 | 2,257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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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11월 21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311달러이다(전체 월물거래량: 111,236). 20일 미국이 일본에 밀을 판매했다는 보고가 입수된 후 장 초반에 가격이 상승했고 장중 가격변동폭이 적었다. 금주 초 보고서에서 미국 밀 작황등급이 매우 낮다는 사실 또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주의 입찰 공고수는 적으나 방글라데시의 밀 5만톤 구매입찰과 시리아의 연질밀 10만 톤 구매입찰이 있다. 대한민국은 제분밀 4만 8,200톤을 구매했는데 이 물량의 절반은 미국산이고 절반은 캐나다산이다. 일본 농무성은 어제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식용밀 13만 4,693톤을 구매했다. 러시아 곡물연합 회장은 2012/13 기말재고량이 USDA 추정치인 494만 톤에 비해 많은 600만 톤이라고 추정했다. 러시아의 2011/12 기말재고량은 1,044만 톤이었다. 이 추정치는 비록 USDA 추정치보다는 많으나 심각하게 적은 수준이어서 러시아가 수출을 활발하게 지속할 수 있으려면 내년에 풍작을 거두어야 할 것이다. 이 뉴스는 밀 가격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라크가 호주, 러시아, 캐나다로부터 밀 35만 톤을 구매했다는 보고가 입수되어 가격상승폭이 제한되었다. 거래소에서는 미국의 밀 수출량이 2013년에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 수출속도는 부진하다.
□ 옥수수
11월 21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톤당 292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232,580). 금일 옥수수가격은 22일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이익실현이 일어나 하락했으며 거래량 역시 적었다. 상품선물시장은 23일 재개한다. 금주에 있었던 옥수수 가격 상승세는 무역업자들이 2013년 옥수수 수출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므로 미국 내륙 및 멕시코만의 옥수수베이시스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낙관주의는 11월 16일까지 주간 에탄올 생산량이 전주대비 1만 3,000톤 감소한 81만 1,000배럴/일로 전년대비 11.56% 감소한 수준으로 드러난 이후 사라졌다. 주간 총 에탄올 생산량은 567만 배럴이다. 지난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8,520만 배럴로 전주의 8,652만 배럴에 비해 감소했으며, USDA 추정치인 45억 부셀에 도달하기 위해 매주 소비되어야 할 8,660만 부셀에 못 미친다. 이번 양곡연도의 누적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9억 3,760만 부셀이다. 에탄올 재고량은 108만 배럴 증가한 1,893만 배럴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 콩(대두)
11월 21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하락한 톤당 517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109,680).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대두 1월물 가격은 완만하게 하락했고 거래량도 적었다. 대두박 가격도 소폭 하락했으나 대두유 가격은 전일대비 상승했다. 남미의 기후가 향후 2주간 작황에 더 유리하게 변화함에 따라 가격하락세를 더했다. 중국의 높은 수요는 지속적으로 가격상승요인으로 존재하며 USDA는 대두유 2만 톤을 중국에 판매했고 대두유 5만 6,000톤을 알려지지 않은 수입국에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대두유 판매속도가 지난 2주 사이에 급등하여 투기적인 숏커버링(환매수)을 크게 유발했다. 또한 미국 수출업자들이 대두 12만 톤을 중국에 판매했다는 보고도 입수되어 어제의 소문 내용이 입증되었다. 중국의 10월 대두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5.79% 증가했다고 하며, 1월~10월 누적 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16.6% 많다고 한다. 중국의 10월 대두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82.7%나 급등했고, 1월~10월 누적 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47.3% 많다고 한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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