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11월 19일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11-20 09:56 조회수 2,224 작성자 최수진

□ 밀

 

11월 19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309달러이다(전체 월물거래량: 105,198).

금일 옥수수, 대두가격 상승세와 연관되어 밀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은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 가격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달러화 가치가 급격히 하락했고 미국 주가가 급등하여 상품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더했다. 밀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이어서 단기적으로 가격하락요인으로 존재한다. 11월 15일까지 주간 수출검사량은 1,110만 부셀로 실망스러운 수준이지만 전주의 1,046만 부셀에 비해 증가했다. USDA 추정치에 도달하기 위해 매주 수출되어야 할 물량은 2,693만 부셀이다. 이벙 양곡연도의 누적 수출검사량은 USDA 추정치의 36.5%이고 5년 평균은 48.6%이다. 거래소에서는 대부분 장기적인 수출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흑해연안지역의 밀이 계속 판매되고 있으므로, 미국산 밀의 판매 및 선적이 부진하다. 또한 미국 겨울밀의 작황등급이 평균에 못 미치고 있으므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 옥수수

 

11월 19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5달러 상승한 톤당 291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292,194).

옥수수 12월물 가격은 시장외부요인의 영향, 그리고 거래소에서 곧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급격히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중동지역의 정세로 인해 원유가격이 강세를 보여 상승세를 더했다. 거래소에서는 옥수수시장에서 미국이 곧 주 수출국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이에 대한 증거는 보이지 않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옥수수가 밀에 비해 대폭 낮은 가격이고 남미의 공급량이 고갈됨에 따라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미국산 옥수수의 구매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기후가 장기적으로 더 습해질 것으로 전망되어 옥수수 파종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상승세를 더했다. 11월 15일까지 주간 수출검사량은 전주의 946만 부셀에 비해 증가한 1,435만 부셀이다. 단기적으로 느린 수출속도는 가격하락요인이 되고 있다. USDA 수출량 전망치인 2,697만 부셀에 도달하려면 현재 주간 수출량으로 매주 수출할 경우에 비해 3억 부셀이 더 필요하다. 이번 양곡연도 누적 수출량은 USDA 추정치의 14%이고 5년 평균은 20%이다.

 

□ 콩(대두)

 

11월 19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상승한 톤당 512달러이다

(전체 월물 거래량: 113,479).

대두 선물계약이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매도되었다는 생각이 자리 잡았고 미국 주식시장이 회복되어 숏커버링(매도한 계약을 다시 사는 환매수)을 촉발시켰으므로 대두가격이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며 상승세를 더했다. 대두박 가격은 완만히 상승했고 대두유는 투기적 거래자들이 숏포지션을 잡았고 미국 수출업자들이 2012/13 양곡연도 대두유 2만 톤을 알려지지 않은 수입국에 판매하였다는 뉴스가 입수된 후 상승했다. 그러나 향후 2주간 남미의 기후가 작황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어 가격상승폭이 제한되었다. 그러나 미국 대두 수출속도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여 매수세를 이끌었다. 11월 15일까지 주간 수출검사량은 전주의 6,400만 부셀에 비해 낮지만 매우 높은 수준인 6,200만 부셀이다. 대두 선적속도는 이번 양곡연도 USDA 추정치레 도달하기 위한 속도를 4,720만 부셀만큼 초과하고 있다. 누적 수출량은 USDA 추정치의 45%이고, 5년 평균은 26%이다. 이와 같은 수출속도는 장기적으로 대두가격 상승요인으로 존재하나 거래소에서는 지난 주 중국이 수입물량을 취소한 이후 중국 수요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11_19_번역.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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