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커버링세 유입으로 옥수수 선물가격 상승

 

밀 선물시장 시황( ▼0.3% )

미국산 밀 선물가격은 금일 거래 초반 달러화 강세로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혼조세로 마감하였음.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다음 달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금리인상에 대한 신호를 보내온 후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음. 달러화 강세는 외국의 미국산 곡물 구매력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임. 풍부한 미국과 세계의 밀 공급량도 가격에 하방압력을 더함. 반면, 미국 중서부 적색연질 겨울밀 벨트와 남부대평원의 적색경질 겨울 밀 벨트의 습해로 곡물 품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숏커버링세가 유입되어 가격 하락폭을 제한함.

 

옥수수 선물시장 시황( ▲0.6% )

미국산 옥수수 선물가격은 대두 매수/옥수수 매도 스프레드 포지션을 종료함에 따라 숏커버링세가 유입되어 상승세로 마감하였음. 한편, 미국의 에너지정보관리국은 일간 에탄올 생산량이 전주 962,000배럴보다 감소한 948,000배럴이라고 발표하였음. 또한 주간 에탄올 재고량은 2,110만 배럴로 감소하였음. 미국 동부 옥수수 벨트의 파종날씨는 다음 주 중반 따뜻하고 건조한 상태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대두 선물시장 시황( ▼0.5% )

미국산 대두 선물가격은 차트 기반의 매도세와 차익실현거래로 인해 금일 하락 마감하였음.

대두매수/옥수수 매도 스프레드가 완화되면서 가격에 압력을 더함. 대두박은 혼조세로 마감하였으며, 대두유는 말레이시아 팜유 약세 영향으로 하락하였음. 미국환경보호국(EPA)은 내년 연료기업들이 디젤과 가솔린에 혼합해야만 하는 바이오연료의 양을 증가시키는 방안을 제안하였음.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