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월 5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2-11-06 08:59 | 조회수 | 2,095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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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11월 5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과 동일한 톤당 318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112,128).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부셀당 1.5센트 상승하여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미니애폴리스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로 마감되었다. 미국 대평원 서부의 기후가 건조하여 밀 가격에 리스크프리미엄이 부과되었고 고단백 경질밀(HRW)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한 기대가 가격상승세를 더했다. 금일 오후 USDA가 작황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며 거래소에서는 좋음/아주 좋음 등급이 전주의 40%에서 하락한 37~39%일 것으로 보고 있다. 대평원 서부 및 북부의 기후가 건조하여 일부 작물이 겨울 동면기 이전에 발아를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밀 생산량이 금주 발표될 USDA보고서에서 하향 조정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하락세를 더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밀 생산량이 재차 감소하여 장기적으로 가격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1월 1일까지 주간 수출검사량은 1,390만 부셀로 지난주의 970만 부셀에 비해 증가했다. 수출속도의 둔화는 가격하락요인으로 존재한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2,590만 부셀이나 수출되어야 하며, 현재까지 누적 수출검사량은 USDA 전망치의 겨우 35%에 불과하다. 한편 5년 평균치는 45%이다.
□ 옥수수
11월 5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톤당 290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222,407). 금일 기술적 매도로 인해 가격하락압력이 있었다. 밀 가격의 소폭 상승으로 인해 가격상승요인이 존재했으나 대두가격의 약세로 인해 가격상승폭이 제한을 받았다. 옥수수 수출속도가 지속적으로 낮은 속도를 기록하여 단기적으로 가격하락요인이 되고 있으나 미국 밀 파종작업이 예상보다 많은 방해를 받아 곡물가격 전체의 가격상승세를 더했다. 11월 1일까지 주간 수출검사량은 지난주의 1,550만 부셀보다 적은 1,470만 부셀이며, 이번 양곡연도 USDA 추정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2,630만 부셀이 수출되어야 한다. 2012/13 누적 수출속도는 USDA추정치의 12%이며, 5년 평균은 16.5%이다. 헤지펀드의 흐름이 금주 가격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며 많은 대규모 펀드 거래자들이 대선이 끝날 때까지 관망세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금주 금요일에 발표되는 USDA 수급보고서에서 옥수수 생산량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어 장기적인 가격상승요인이 되고 있다.
□ 콩(대두)
11월 5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8달러 하락한 톤당 553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143,302). 거래소에서는 USDA보고서에서 미국 대두의 평균단수 및 생산량이 상향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므로 이익실현이 일어나 대두 1월물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내일 대선을 앞두고 시장 외부요인 역시 성과가 저조하여 추가적인 하락세를 더했다. 거래소에서는 미국 대두 수출속도가 지속적으로 낮은 속도를 보이면서 가격이 주춤한 가운데 상업적 거래자 및 최종소비자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에 주목했다. 11월 1일까지 주간 수출검사량은 전주의 6,330만 부셀보다 감소한 5,940만 부셀이다. 매주 1,700만 부셀만 수출되면 이번 양곡연도 USDA 추정치에 도달하게 된다. 누적 수출검사량은 USDA 추정치의 33%이며 5년 평균은 19%이다. 남미지역의 금주 기후가 작황에 유리하게 변화하여 금일 가격 하락세를 더했다. 과습했던 브라질 남부와 아르헨티나는 기후가 건조해지겠고 브라질 북부에는 비가 더 많이 오겠다. 따라서 남미지역의 여름작물의 파종속도가 가속화되겠고 단기적으로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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