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월 26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2-10-27 07:47 | 조회수 | 2,332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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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10월 26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하락한 톤당 317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50,118). 금일 이익실현 및 캘린더스프레드로 인해 12월물 가격은 저가에 가깝게 정산되었다. 달러화 가치의 상승, 주가의 하락, 곡물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로 인해 약보합세가 야기되었다. 시리아는 10만 톤 구매입찰을 공고했고 이라크는 5만 톤 구매입찰을 휴일로 인해 다음 주로 연기하는 등 입찰 물량은 많지 않았다. 러시아는 밀 수확이 99% 완료된 가운데 밀 생산량이 3,960만 톤이라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10월 1일~25일 밀 수출량이 9월의 130만 톤에 비해 증가한 140만 톤이었다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의 양곡연도 전체 밀 수출량은 399만 톤이고 11월 15일 수출금지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동부의 시카고 밀 베이시스는 수출수요의 둔화로 변동이 없었다. 바지선 운임이 지난 2주간 강세를 보여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 거래소 일부에서는 미국 국내 사료용 밀 소비량이 4사분기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12월물 밀 가격은 12월물 옥수수 가격에 비해 높은 프리미엄이 부과되어 거래되고 있어 사료수요의 대체를 쉽지 않게 하고 있다.
□ 옥수수
10월 26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하락한 톤당 290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113,183). 12월물 가격은 10월 17일 이후 최저수준으로 정산되었다. 바지선 운임비용이 증가했으나 수출수요가 부재한 상황이므로 멕시코만 베이시스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내륙 사료시장 베이시스는 변동이 없으나 에탄올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생산농가들이 추가적 판매를 하지 않고 있어 현물 옥수수의 운송이 거의 없었다. 주말부터 브라질 중부에 고기압마루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기압마루가 다음 주 초에 해제된 이후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대부분의 지역은 이번 주 중반 기후가 건조했으나 주말에 호우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래소는 옥수수 파종율을 37%로 추정하는데 이는 전년의 55%에 비해 지연된 수준으로 과도한 습도로 인한 것이다. 미국 기업 실적이 투자자들을 계속 실망시키고 있어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하나 미국 GDP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 콩(대두)
10월 26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톤당 574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106,527). 11월물 가격은 장중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으나 마감 쯤 매수세가 일어나며 반등세를 보이며 정산되었다. 거래소에서는 11월 옵션 만기를 앞두고 포지션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바지선 운임비용이 증가했으나 수출이 둔화되어 멕시코만 대두 베이시스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대두박 시장의 강세 및 콘벨트 대두가공품 마진이 0보다 컸으므로 내륙지역의 현물 판매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주말 동안 남미지역의 기후는 가격에 복합적 요인이 될 것이다. 브라질 중부는 고기압마루가 형성되어 기온이 상승하고 강수량이 제한을 받을 것이다. 습도가 과도했던 아르헨티나는 주말 동안 습도가 감소하겠지만 기후모형에 의하면 다음 주 초에 호우가 재개될 것으로 보이므로 파종이 더욱 지연될 것이다. 시장외부요인은 가격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 GDP가 시장 예상수준보다 높아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으나 미국 주가는 미국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낮아 하락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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