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월 18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2-10-19 08:00 | 조회수 | 2,287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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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10월 18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상승한 톤당 319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71,004).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고 이 영향을 받아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도 가격상승세가 되었다. 옥수수 및 대두 가격의 급등 역시 밀 가격의 상승세를 도왔다. 호주 남부지역 기온이 급감하여 밀 작황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아르헨티나 농업부가 밀 생산량을 전년의 1,320만 톤에 비해 대폭 하락한 1,150만 톤으로 발표했다는 뉴스가 입수되어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일 발표된 주간 수출량 보고서가 거래소 예상수준과 큰 차이가 있는 것 역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10월 11일 기준 주간 순수출량은 41만 톤이며, 누적 판매량은 2012/13 USDA 전망치의 44%인 한편 5년 평균은 59% 이다. 다음 주에 많은 입찰이 발표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가격상승세를 더했는데, 가격상승폭은 입찰참여국이 어디인지, 미국이 프랑스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달려있다. 미국 서부 평원지역은 향후 10일간 기후가 온난건조하겠으며 강수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수분이 부족한 지역인 사우스다코타에 비가 내려 작황에 도움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미국 서부지역에는 비가 더 내려야 하나, 동부의 적색연질밀 재배지역은 비교적 기후가 이상적이다. 이와 같은 미국의 기후는 캔자스시티거래소와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에 지속적으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옥수수
10월 18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6달러 상승한 톤당 299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206,623). 옥수수 가격이 급등하여 고가에 가까운 수준으로 정산되었다. 미국 중서부지역 및 남미지역의 베이시스가 강세를 보여 가격상승세를 더했다. 미국 에탄올과 축산업 부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가격상승요인) 저조한 미국 수출속도의 영향(가격하락요인)을 상쇄했다. 현 유통연도에 대한 주간 순수출량은 16만 6,700톤으로 거래소 예상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나 지난주에 비해 대폭 높은 수준이다. 10월 11일 기준, 누적 옥수수 수출량은 2012/13유통연도 USDA 전망치의 36%인 한편 5년 평균은 41%이다. 우크라이나와 남미가 현 양곡연도의 세계 수입수요에 대해 충분히 공급을 제공할 수 없으므로 2013년 미국의 수출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사실이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두가격의 상승세도 옥수수가격에 영향을 주었다.
□ 콩(대두)
10월 18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무려 13달러 상승한 톤당 568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258,315). 중국 3분기 GDP가 7.4% 성장했다는 뉴스가 입수된 후 11월물 가격은 9월 12일 이후 가장 큰 일일 가격상승폭을 보였다. 생산농가의 판매량이 적고 수확이 거의 종료되었으므로, 콘벨트 전역의 현물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금주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구매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 가격상승세를 더했다. 수출량은 인상적인 수준이었으나 거래소 예상에는 못 미쳤다. 주간 순 수출량은 총 52만 5,200톤으로 현 유통연도에 대해 52만 3,400톤이고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1,800톤이다. 10월 11일 기준으로 누적 대두 판매량은 USDA의 71%나 되고, 한편 5년 평균은 47%이다. 대두박 수출량은 14만 6,000톤이고 누적 대두박 수출량은 USDA의 49%인 한편 5년 평균은 30%이다. 대두유 수출량은 2만 4,500톤이고 누적 대두유 수출량은 USDA의 42%이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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