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월 12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2-10-13 09:46 | 조회수 | 2,372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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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10월 12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1달러 하락한 톤당 15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91,930). 전매도(매수한 것을 재매도함) 및 수출량 보고수준이 예상보다 낮아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여 전일의 저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정산되었다. 10월 4일까지 주간 순수출량은 27만 9,900톤이며 금번 유통연도의 누적 수출량은 USDA의 43%인 반면 5년 평균은 57%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52만 3,000톤이 수출되어야 한다. 현재 5주 평균 수출량은 주간 37만 7,000톤으로 향후에도 이 수준으로 수출된다면 금번 양곡연도의 밀 수출량은 USDA 추정치의 84%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미국 대평원 서부는 주말까지 많은 비가 내려 밀의 발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대평원의 건조한 지역의 경우 누적 강수량이 적은 수준이어서 우려하고 있다. 금일 금과 원유가격 하락으로 미미한 가격지지압력이 있었으나, 대두와 옥수수 등 상품시장은 전반적으로 가격하락세를 보였다.
□ 옥수수
10월 12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8달러 하락한 톤당 296달러 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207,737). 이익실현 및 남미산 옥수수가 대량 미국에 수입되었다는 소문, 예상보다 대폭 낮은 수출량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급격히 하락했다. 주간 순수출량은 1만 4,200톤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39만 6,000톤이 수출되어야 한다. 미국 교역업자들이 아르헨티나로부터 옥수수를 수입했다는 소문이 장중 시장에 유입되었다. 이 소문은 미국의 옥수수 가격이 충분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반영하며, 어제 옥수수 가격이 상승했고 주말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거래소에서는 이익실현 및 전매도가 일어났다.
□ 콩(대두)
10월 12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0달러 하락한 톤당 559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229,558). 금일 상품시장 전반에서 현금화가 일어남에 따라 대두 시장에서도 이익 실현이 촉발되었고 대두 11월물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 그간 대두 수출속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여 대두시장에 장기적인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나 금일 오전 보고서 내용은 거래소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주간 수출량은 총 52만 3,700톤으로 금번 유통연도에 대해 50만 7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2만 3,000톤이다. 10월 4일 기준으로 누적 대두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69%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22만 1,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대두박의 경우 주간 순수출량이 22만 1,400톤으로 보고되었으며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7만 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대두유의 경우 주간 순수출량이 1만 400톤으로 보고되었으며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7,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향후 6~15일 남미의 기후가 작황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어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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