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9월 14일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09-15 07:11 조회수 2,394 작성자 농경연

 

914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8달러 상승한 톤당 340달러이다. 12월물 선물가격은 331달러로 시작하여 330달러(저가)부터 342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75,121). 3월물 밀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8달러 상승한 톤당 344달러이며, 336달러로 시작하여 335달러(저가)부터 347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19,356).

금일 밀 가격은 시카고거래소에서 시작하여 캔자스시티거래소와 미니애폴리스곡물거래소에서도 급격히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은행에서 금융부양책 추가실시를 발표한 것이 가

격 급등의 원인이다. 또한 최근 중동에서 주요 밀 수출국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가격이 향후 상승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형성되었다. 향후 2주간 많은 강수량이 없다면 호주의 생산량이 더 감소할 수 있다는 예상이 있으며, 호주의 대규모 은행이 금년 밀 생산량 전망치를 이전 추정치보다 300만 톤 감소한 2,0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으므로 가격상승요인이 되었다. 달러화가치는 작년 11월 이후 최저수준에 도달했으므로 상품시장의 상승세를 더했다.

 

옥수수

 

914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상승한 308달러이다. 12월물 선물가격은 305달러로 시작하여 304달러(저가)부터 311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143,612).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덜러 상승한 309달러이며 306달러(저가)로 시작하여 312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31,167).

금일 밀 가격의 급등 및 달러화 약세로 인해 옥수수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금주 밀의 옥수수에 대한 프리미엄이 급격히 증가했고 그 결과 옥수수를 사료용으로 소비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이 사실은 옥수수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어제 미 연방준비은행의 경기부양책 결정으로 인해 옥수수와 같은 유형자산의 매력도가 상승하여 단기적 펀드자금이 유입되었다. 금일 옥수수 가격의 상승은 기술적 매입거래와도 관련이 있다. 아르헨티나의 기후가 지나치게 습하고 브라질 일부지역이 지나치게 건조하다는 생각 또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농업부장관이 수출용 옥수수 275만 톤을 추가로 방출할 계획임을 발표하여 가격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대두)

 

914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하락한 639달러이다. 11월물 선물가격은 642달러로 시작하여 638달러(저가)부터 649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114,982).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하락한 639달러이며, 642달러로 시작하여 639달러(저가)부터 649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36,511).

대두 11월물 가격은 장중 급격히 상승했다가 하락하며 저가에 가깝게 장이 마감했다. 대두박 가격 역시 하락했으나 대두유 가격은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은행의 경기부양책 발표는 달러화가치를 하락시켰고 상품시장 가격에 상승세를 더했다. 미국 대두 수확작업은 금주와 다음 주에 한참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거래소에서는 남미의 대두 재고량이 감소하여 남미 국내가격이 급등하고 미국 대두에 대한 수출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미지역의 대두 재고량이 줄어들고 있는 사실은 시장 저변의 강세요인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 전미식용유가공협회(NOPA: National Office Products Association)에 의하면 8월 대두가공품 생산량은 12,477만 부셸이며 이는 거래소 예상치인 12,830만 부셸보다 낮지만 전년 동기의 11,880만 부셸보다는 대폭 높은 수준이다. 거래소에서 금일 현금화가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달러화가치의 약세가 대두가격을 상승시키지 못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9_1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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