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7월16일 옥수수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07-17 11:47 조회수 2,549 작성자 농경연

7월16일 옥수수 선물시장 시황

7월 16일자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9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8달러 상승한 306달러이다. 9월물 가격은 295달러(저가)로 시작한 후 307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87,149). 12월물 선물가격은 304달러이며, 295달러(저가)로 시작한 후 306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205,723). 금일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급격히 상승하며 마감되었다. 다음 주 기상예보에 의하면 35°C~38.9°C 수준의 고온 및 건조한 기후가 미국 서부 콘벨트지역의 작황에 악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2주 연속으로 높은 기온 및 낮은 강수량이 계속되어 중서부지역의 옥수수 작황이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에서는 금일 발표되는 주간 보고에서 양호-우수등급에 해당하는 옥수수가 3~5% 추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미국 콘벨트의 북쪽 및 동쪽지역에는 금주와 다음주에 6.35~12.7mm의 비가 연속으로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월 13일까지 아이오와 에탄올생산자들의 주간 평균수익은 톤당 0.63달러이다. 이는 전주의 톤당 0.2달러 수준에서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에탄올 선물가격 및 건조증류립(dried distillers grain: 에탄올 제조시 생성되는 부산물로 사료로 이용됨)가격의 상승세로 인한 것이다. 7월 12일까지 주간 수출검사량은 55만 2천 톤으로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이보다 매주 평균 26만 톤이 더 많아야 한다. 불리한 기상여건 및 작황의 저하로 인해 근월물 옥수수 가격은 강세를 유지하는 반면 장기적 수요는 약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에서 기후로 인해 작황이 더 나빠졌다는 보고가 발표되었고 미국 네브라스카 주 정부는 농민들에게 가뭄 때문에 관개가 중단된다고 통보했다. 거래소에서는 평균 옥수수 단수가 기존의 9.6톤/ha에서 8.9톤/ha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등장했다. 만일 고온건조한 기후가 향후에도 2주정도 지속된다면 단수는 8.8톤/ha 미만까지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달러화가치의 하락 및 원유가 상승이 옥수수 가격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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