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량 증가 및 아르헨티나 비 소식으로 국제 곡물가격 하락

 

구분	밀	옥수수	대두
12월27일	224	168	489
12월28일	221	167	488
전일대비	-3	-1	-1

 

□ 밀

   ￭ 밀 가격은 풍부한 세계 재고량으로 인한 지속적인 하락 압력으로 인해 2008년 이후 가장 큰 손실을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곡물거래소는 2013/14 밀 생산량을 기존 전망치에서 400,000톤 상향 조정하여 950만 톤으로 전망했다. 옥수수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추종 약세 및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주간 수출 또한 밀 가격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 옥수수 

   ￭ 주요 옥수수 수출국인 아르헨티나에서 최근 건조한 기후로 인해 가뭄 우려가 있었으나 비 소식이 예보되면서 금일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다. 아르헨티나의 로사이로 곡물거래소는 아르헨티나의 2013/14 옥수수 생산량을 2,200만 톤으로 전망했으며, USDA는 2,600만 톤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에탄올 및 가축 사료 수요는 감소한 반면 미국의 수확량 상승 기대감은 가격에 하방 압력을 더했으며, 아직 미 승인된 유전자 변형 옥수수가 포함된 미국산 옥수수 수입을 거부하고 있는 중국의 문제 역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주간 수출로 인해 가격 하락폭은 제한되었다.

 

□ 콩(대두)

   ￭ 주말동안 아르헨티나의 주요 옥수수 및 대두 재배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되면서 대두 가격 또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아르헨티나의 로사이로 곡물거래소는 아르헨티나의 2013/14 대두 생산량을 5,500만 톤으로 전망했으며, USDA는 지난 시즌 4,530만 톤보다 증가한 5,450만 톤으로 전망했다. 반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주간 수출로 인해 가격 하락폭은 제한되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