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거래 물량유입 등 기술적 거래로 품목별 혼조세

 

구분	밀	옥수수	대두
11월29일	241	163	491
12월02일	239	164	485
전일대비	-2	+1	-6

 

□ 밀

￭ 금일 밀가격은 캐나다의 밀 생산량 증대 소식 및 기술적 매도세 유입으로 인해 하락했다. 금주 후반 추운 날씨에 앞선 눈 예보는 차익거래를 촉발하며 가격을 하락시켰다. 알제리는 제분용 밀 50,000톤을 구입하기 위한 입찰을 발행했으며, 주간 수출 검역량은 시장 기대치를 약간 상회하는 1,550만 부셸이었다. 올해 USDA전망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주간 검역량은 1,670만 부셸이다. 누적 출하량은 USDA전망치의 59.9%이고, 5년 평균은 49.8%이다.

 

□ 옥수수

￭ 금일 옥수수 가격은 거래 후반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남미의 우호적인 날씨전망과 11월 USDA전망치를 상회하는 기록적인 생산량 기대감은 지속적인 하방압력을 주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중국이 GMO 성분으로 인해 미국 화물을 추가적으로 거부했다는 소문도 가격에 하방압력을 더했다. 주간 수출 검역량은 3,566만 부셸로 전주 3,020만 부셸보다 증가했으며, USDA전망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검역량 2,373만 부셸보다 많았다. 누적 출하량은 USDA전망치의 22.9%였으며, 5년 평균은 24.5%이다.

 

□ 콩(대두)

￭ 대두시장은 견조한 수출 수요가 가격을 지원함으로써 강세를 보여 왔으나 금일 주간 수출 검역량이 전주대비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포지션 청산 물량이 대거 유입되어 가격이 하락했다. 또한 남미의 작황에 우호적인 날씨전망과 미 달러의 강세 및 원자재 시장의 약세 등 외부 시장으로 인한 추가적인 가격 하방 압력이 있었다. 거래인들은 대두의 주간 수출 검역량을 6,000-7,000부셸로 전망했으나 실제 수출검역량은 5,260만 부셸로 전주 6,740만 부셸보다 감소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USDA전망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수출 검역량 2,050만 부셸보다는 많은 수준이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