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옥수수 시장 약세, 수출수요 증가로 대두가격은 상승

구분	밀	옥수수	대두
10월29일	250	170	470
10월30일	248	169	473
전일대비	-2	-1	+3

    

□ 밀

￭ 어제 기술적 매수세 유입은 일부 추가적인 구매를 유도했으나 인도가 수출가격을 톤당 300달러에서 톤당 260달러로 하향조정 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인해 밀 가격은 하락했다. 가격 하락에 따라 인도의 밀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인들은 미국 및 유럽산 밀 수출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3주 동안의 주간 수출 판매보고는 약 175만 톤으로 예상되며, 브라질 무역부 장관은 비과세 밀 수입량 쿼터를 330만 톤으로 600,000톤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옥수수

￭ 높은 생산량 기대감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나 수확을 둔화시키는 중서부의 습한 날씨와 시장의 과매도 상태로 인해 하락폭은 제한되었다. 3주 동안 옥수수의 주간 수출 판매보고는 225만 톤으로 예상된다.

￭ 10월 25일 기준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기대치를 상회하는 일간 평균 911,000배럴이며, 이는 전주대비 1.6%, 전년대비 10.4% 증가한 수준이다. 주간 총 에탄올 생산량은 2012년 6월 8일 이후 최고치인 637.7만 배럴이다. 에탄올 생산에 사용된 옥수수는 당해년도 USDA전망치인 49억 부셸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주간 사용량 9,450만 부셸보다 많은 9,566만 부셸이었다. 에탄올 재고량은 1,490만 배럴로 전주대비 3.%, 전년대비 22.1% 감소했으며, 4주 연속 수입량은 없었다. 생산량 증가와 재고량 감소는 에탄올 주간 수요량이 691.5만 배럴로 2012년 11월2일 이후 최고 수준임을 나타낸다.

    

□ 콩(대두)

￭ 팜 오일 선물가격 상승 및 수출 수요 증가 기대감, 미 중서부 지역의 강우로 인한 수확 지연 우려 등으로 인해 대두 가격은 상승했으나 계속되는 밀 및 옥수수 시장의 약세 및 남미지역의 우호적인 날씨 전망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3주 동안의 수출판매보고는 대두 240~300만 톤, 대두박 100만 톤으로 예상된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