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월 11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3-10-13 02:31 | 조회수 | 1,651 | 작성자 | 손미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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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곡물 선물가격 품목별 혼조세
□ 밀 ■ 아르헨티나의 밀 작황 부진에 대한 우려로 인해 브라질이 미국 및 캐나다산 밀을 수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출 수요 기대감으로 금일 밀 가격은 상승했다. 활발한 수출 거래도 밀 가격을 지원하고 있다. 유럽은 어제 839,000톤에 대한 수출을 허가함으로써 이번 년도 누적 수출량이 775만 톤에 이르렀으며, 모로코는 유럽산 밀 330,000톤을 구매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 중이다. USDA수출량은 2,300만 톤이며, 주간 평균 수출량은 약 2,700만 톤에 이른다. □ 옥수수 ■ 옥수수 가격은 수확에 우호적인 날씨와 미국의 에탄올 의무 사용량 감축 소식으로 인해 연일 하락했다.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EPA의 제안은 당초 144억 갤런까지 확대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에탄올 의무 사용량을 올해 138억 갤런에서 2014년 130갤런으로 감축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이를 반영하면, 에탄올 생산에 사용되는 옥수수의 사용량은 최근 USDA의 예측치 49억 부셸에서 거의 20,000~30,000만 부셸이 감소하게 된다. 한편, 일부에서는 미국의 에탄올 수출량이 10억 갤런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중서부의 날씨는 며칠간 비가 내린 뒤, 건조하고 낮은 기온이 이어져 수확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되어 가격 하방 압력을 더했다. 한국은 옥수수 55,000톤 구매입찰을 포기함으로써 시장에 부정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 콩(대두) ■ 예상보다 좋은 수확량과 전매도 물량출회로 인해 대두 가격은 하락했으며, EPA의 에탄올의무 사용량 감축 소식 또한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함으로써 대두유 및 대두박 가격도 옥수수 약세에 따라 동반 하락했다. 미국 중서부의 날씨는 수확에 매우 우호적이며 다음주 화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넓은 지역에 걸쳐 비가 내린 후 다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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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10.11_일일시황_.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