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9월 5일 선물시장 시황 날짜 13-09-06 11:07 조회수 1,774 작성자 손미연

대두 가격 상승, 밀・옥수수 가격 하락

    

□ 밀

    

9월 05일 밀 9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하락한 톤당 230달러이다.

밀은 곡물시장의 약세로 인해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거래인들이 다음주 USDA 수급전망을 기대함에 따라 파리 밀 가격은 다소 하락했으며, 이집트가 다시 한 번 파리가 아닌 흑해산 밀을 구입하면서 파리 밀 가격을 압박했다.

미국 수출판매량은 금주 노동절 휴일로 인해 내일 발표될 예정이다.

UN FAO는 세계 밀 생산을 71,000만 톤으로 추정했으며 USDA는 70,538만 톤으로 전망했다. 캔자스시티 12월물, 미니애폴리스 12월물, 시카고 12월물 모두 신규계약은 감소했다. 특히 시카고 밀은 중국이 프랑스와 호주 밀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으로 인해 수출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많은 동남아시아 구매자들은 우크라이나산 저가 옥수수를 수입하여 곡물을 비축하고 있다. 게다가 국내 사료용 밀 사용량은 신곡 옥수수의 공급이 수요채널에 개입하면서 뒷걸음질치고 있다. 낮은 사료용 밀 사용과 하반기 수출둔화는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시카고 밀 기말 재고량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EU는 금주에 연질맥 550,000톤을 수출함으로써 이번시즌 수출량은 전년 같은 기간의 210만 톤에 비해 급증하여 450만 톤을 기록했다.

    

    

□ 옥수수

    

9월 05일 옥수수 9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톤당 193달러이다.

옥수수 9월물과 12월물 가격은 동반 하락했다. 거래인들은 대두를 매입하고 옥수수를 매수하기 시작함으로써 신곡 대두/옥수수 스프레드 계약이 증가했다. 수확은 중서부 동부 지역에서 많이 진행되었고, 네브래스카와 일리노이에서 이른 옥수수 수확이 계속되고 있다.

8월30일 마감된 주간 에탄올 생산은 하루에 평균 819,000배럴로 전주대비 0.12%감소, 전년대비 1.2%감소하였다. 주간 총 에탄올생산량은 573만 배럴이었다. 생산에 사용된 옥수수는 8,600만 부셸로 추정되며, 이번 재배년도의 누적 옥수수 사용량은 45억2,000만 부셸이다. 주간 옥수수 사용량은 이번 재배년도의 USDA전망 46억5,000만 부셸을 충족시키기 위해 매 주 요구되는 필요량보다 부족한 수준이다. 8월30일 기준, 에탄올재고량은 1,622만 배럴이며 전주대비 0.21% 감소, 전년대비 13.43% 감소한 수준이다.

    

    

□ 콩(대두)

    

9월 05일 대두 9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9달러 상승한 톤당 523달러이다.

대두는 다소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으나 강세 스프레드의 도움으로 11월물은 가격반등에 성공했으며, 9월물 거래는 긍정적이었다. 낮은 수출관심으로 수출시장 입찰에서 다소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두박 베이시스는 대두 베이시스에 도움을 주면서 견조하게 유지되었다.

수출판매량은 금주 노동절 휴일로 인해 내일 발표될 예정이다.

날씨와 잠재적인 수확량에 관해서는 다음 5-7일간 미국 서부에 강수량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시장 참여자들에 의해서 논쟁이 되고 있다. 수확량은 USDA전망치보다는 감소하여 거의 단위면적당 39.5-41.5 부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금주에는 시장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수출 판매는 폭발적이었다. 중국은 금일 그들의 대두비축량 가운데 제공된 물량의 82.95%인 417,448톤을 판매했으며 주요 판매처는 국내 쇄분업체 또는 식품회사였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9.05_일일시황_.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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