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8월 30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2-08-31 09:06 | 조회수 | 2,482 | 작성자 | 농경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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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8월 30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톤당 332달러이다. 12월물 선물가격은 332달러로 시작하여 330달러(저가)부터 336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63,440). 3월물 밀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335달러이며, 326달러로 시작하여 333달러(저가)부터 338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6,207). 금일 현금화가 많이 이루어져 밀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곡물애널리스트가 러시아 밀 생산량 추정치를 USDA 추정치보다 500만 톤이나 낮은 수준인 3,8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한데다가, 31일 러시아 장관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밀 가격 상승요인이 존재하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흑해연안지역의 밀 수출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미국산 밀에 대한 수요를 상승시킬 것이다. 주요 밀 수입국들의 식량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어 금주에 공고된 입찰의 수가 증가했다. 주간 순수출량은 50만 9,300톤이며 이는 거래소의 예상수준에 부합한다. USDA 전망수준에 도달하려면 매주 이보다 2만 9,700 톤이 더 수출되어야 한다.
□ 옥수수
8월 30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하락한 318달러이다. 12월물 선물가격은 320달러로 시작하여 318달러(저가)부터 322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139,588).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하락한 318달러이며 320달러로 시작하여 318달러(저가)부터 319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18,396). 금일 옥수수가격은 장중 상승했다가 소폭 하락하며 마감되었다. 장 초반의 상승세는 태풍 ‘아이작’이 북상하며 일리노이와 미주리 주로 이동하고 있어 수확기 옥수수가 강풍과 호우의 피해를 볼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발표를 앞두고 현금화가 많이 일어났다. 미국 옥수수 수출량도 거래소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주간 순수출량은 13만 4,800톤이며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이보다 33만 3,200톤이 더 수출되어야 한다. 수출속도가 둔화된 것은 세계 옥수수 수요가 미국에서 다른 국가로 이동했거나 또는 배합사료 중 밀 비중을 늘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콘벨트의 단수가 예상보다 낮다는 보고가 계속 입수되고 있다.
□ 콩(대두)
8월 30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상승한 648달러이다. 11월물 선물가격은 644달러로 시작하여 638달러(저가)부터 651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120,266).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6달러 상승한 646달러이며, 640달러로 시작하여 634달러(저가)부터 648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19,613). 대두, 대두박 가격은 상승했으나 대두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 대두 수출량이 증가했고 태풍 ‘아이작’으로 인해 미국 남동부 및 미시시피강 삼각주 지역의 대두가 폭우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금일 대두 가격이 상승했다. 또한 캔자스, 네브라스카, 아이오와, 사우스다코타 주에 29일 있었던 이상고온현상이 대두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미쳤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주간 순수출량은 72만 1,300톤이며 이는 거래소 예상수준에 부합한다. 매주 23만 7,000톤만 수출해도 2012/13연도 USDA 전망치에 도달하므로 현 수출속도는 이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산 대두에 대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대두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두박 수출량은 20만 5,400톤이고 대두유 수출량은 6만 8,700톤이다.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발표를 앞두고 현금화가 많이 일어나 장중 대두가격 상승폭이 제한을 받았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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