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자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7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8달러 상승한 톤당 304달러이다. 7월물 가격은 톤당 298달러로 시작한 후 295달러(저가)부터 308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3,196). 9월물 선물가격은287달러이며, 279달러(저가)로 시작한 후 291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79,046). 12월물 선물가격은 288달러이며, 288달러로 시작한 후 278달러(저가)부터 291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191,339). 11일 옥수수 가격이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12일 투기적 매수가 집중됨에 따라 옥수수 12월물 가격은 크게 증가했다.

거래소에서는 아이오와 주 옥수수 수분율 저하와 관련하여 기상여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었다. 아이오와 주의 일부지역에는 다음 주 초에 12.7mm 강수량이 있겠으나 기온이 37.8°C까지 상승하고 토양수분함유율이 극도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아이오와 주의 88%에서 토양수분이 부족함~매우 부족함에 해당하며 이는 최근 5년간 평균인 15%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 이는 옥수수 수분율을 크게 감소시키고 단수저하에 분명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중 미국 동부 콘벨트지역에 비가 오겠으나 거래소에서는 이 지역의 옥수수 단수가 이미 저하되어 강수량의 효과가 별로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2011/12연도 주간 순수출량은 17만 2,700톤이며 2012/13연도 주간 순수출량은 49만 2,100톤으로 전망되어(총합 66만 4,800톤) 예상보다 많은 수준이다. 7월 5일 기준 2011/12연도 누적 옥수수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96.2%수준이며 최근 5년간 평균치의 97.0% 수준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18만 4,000톤이 수출되어야 한다(현재보다 1만 1,300톤 많음). 미국 중서부지방에 충분히 많은 강수량이 오지 않으면 작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옥수수가격은 강세가 되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