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3년 러시아 밀 생산량 증가 및 품질 저하 예상 | 날짜 | 13-06-20 17:00 | 조회수 | 2,488 | 작성자 | 권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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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밀 생산량 증가 및 품질 저하 예상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다음주부터 2013년 밀 수확을 시작할 것이며 이는 평소보다 2주 정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작년 가뭄으로 인하여 생산량이 1/3로 줄어들었으나 고품질 제분용 밀이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했었다. 올해 러시아의 밀 생산량은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품질은 제분용 70%, 사료용 30%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다. 곡물트레이더들은 제분용 밀을 제외한 나머지에서 단백질 함량이 11.5~12.5%인 4등급 밀이 약 70%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작년 전체 밀 수확량에서 제분용 밀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5%였으며 단백질 함량은 12.5~13.5%였다.
러시아에서 밀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흑해지역을 통해 곡물을 수출하는 남부지역(크라스노다르, 스타브로폴)에서는 몇 일전부터 수확이 시작되었다. 러시아의 민간농업연구소 소브에콘(SovEcon)에 따르면 6월 17일 기준 크라스노다르(Krasnodar), 스타브로폴(Stavropol), 아디게야(Adygeya) 지역에서는 140,200ha의 면적에서 682,600톤의 곡물이 수확되었다. 이들 지역의 곡물 단수는 ha당 4.87톤으로 전년(2.98톤/ha)보다 높은 수준이다.
원제: RUSSIA WHEAT HARVEST STARTS EARLY; VOLUMES SEEN UP, QUALITY DOWN (18-Jun-2013 17:48)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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