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계속된 비로 미국 옥수수면적 200만 에이커 감소, 대두면적 100만 에이커 증가 예상 | 날짜 | 13-06-05 11:38 | 조회수 | 2,185 | 작성자 | 권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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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비로 미국 옥수수면적 200만 에이커 감소, 대두면적 100만 에이커 증가 예상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옥수수 파종면적은 USDA가 5월 발표한 전망치에 비해 200만 메이커(-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비로 인한 습한 봄날씨가 미국 중서부지역의 밭작업을 지연시켰고 농가에서는 옥수수보다 대두에 더 집중했기 때문이다. 곡물전문가에 따르면 5월 10~15일 이후 파종된 옥수수의 단수는 매일 에이커당 1부셀 감소할 수 있으며 5월이 지나도 옥수수 파종이 끝나지 않을 경우 농가들의 보험 혜택이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다. 대두는 파종이 지연되더라도 6월까지는 단수가 크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므로 농가에서는 6월 10~15일까지 옥수수를 파종한 뒤 대두로 작목 전환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애널리스트들은 월요일 기준 파종률에 근거하여 옥수수면적이 USDA 전망치인 9,730만 에이커보다 다소 낮은 수준인 9,511.3만 에이커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고, 대두는 USDA 전망치인 7,710만 에이커보다 높은 7,823.8만 에이커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옥수수 파종이 지연되고 있으나 여전히 옥수수 생산량이 가뭄으로 생산량이 대폭 줄어든 작년보다는 높은 수준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수수 평균 단수는 USDA 5월 전망치인 에이커당 158 부셀과 비슷한 수준인 158.2부셀, 대두 평균 단수는 USDA 5월 전망치인 에이커당 44.5부셀보다 낮은 43.7부셀로 예상하였다.
현재 미국 최대 옥수수 주산지인 아이오와주를 포함한 중서부지역의 북부 절반 이상이 습한 날씨로 옥수수 파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오와주 기상학자는 아이오와주는 역사상 가장 습한 봄을 맞이하고 있으며 3월부터 5월까지 17인치 이상의 강우가 내려 가장 우려스러운 지역이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월요일 발표된 USDA 보고서에 따르면 6월 2일 기준 옥수수 파종률은 91%로 17년만의 가장 느린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900만 에이커 이상을 더 파종해야 한다.
원제: U.S. CORN AREA SEEN DOWN 2 MLN ACRES, SOY UP 1 MLN AS RAINS PERSIST(04-Jun-2013 05:39)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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