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3년 우크라이나 밀 품질 하락 예상 | 날짜 | 13-05-30 17:58 | 조회수 | 2,215 | 작성자 | 권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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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우크라이나 밀 품질 하락 예상
양호한 기상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의 밀 생산량이 늘어날 것임에 따라 2013/14년도 사료용 밀 수출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으나 밀 품질은 하락할 수도 있다. 건조하고 짧은 봄에 이어 6월 장마가 시작되면서 우크라이나의 제분용 밀 생산 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업자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작년 1,580만 톤(제분용 밀 1,250만 톤, 사료용 밀 330만 톤)의 밀을 수확했다. 올해 수확량은 2,000~2,100만 톤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사료용 밀의 비율이 900~1,100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 품질은 2012년보다 나빠질 가능성이 있어 무역업자들은 55%의 밀이 사료용 품질일 것으로 예측하였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여름 덥고 건조한 날씨로 밀 품질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2011년 제분용 밀은 전체 밀 생산의 40%를 차지하였고 2009년에는 37%, 2008년 24%를 차지하였다. 기후전망센터의 관계자는 정확한 전망을 하기엔 너무 이른 시기이지만 현재로서는 우크라이나 밀의 약 50%가 제분용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짧고 더운 봄은 밀 생육과 단수 증가를 제한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전문가들은 2013년 우크라이나 밀의 평균 단수를 전년대비 다소 증가한 2.9톤/ha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우크라이나의 밀 수확량은 작년 1,580만 톤보다 높은 수준인 1,930만 톤으로 전망하였다.
원제: WHEAT QUALITY SEEN FALLING IN UKRAINE IN 2013(29-May-2013 21:59)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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