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국, 식량자급 목표에 위험을 주는 식품 안정성 문제 발생 | 날짜 | 13-05-23 11:27 | 조회수 | 2,242 | 작성자 | 정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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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량자급 목표에 위험을 주는 식품 안정성 문제 발생
최근 연이은 식품 관련 스캔들이 발생하고 있는 중국에서 광동성의 광저우에서 기준치를 넘는 카드뮴을 함유한 쌀이 유통되었다. 집권 공산당은 국내 주요 식품의 공급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장담하였으며, 심지어 수요의 증가, 경작지의 빠르고 거대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량 자급률이 최소 95% 달성될 것으로 목표를 정하였다.
이는 질보다 양적 성장을 이끌도록 하였으며 산업폐기물과 생활하수로 오염된 물을 사용하여 경작한 작물을 수확하는데 이르렀다. 농촌개발연구원의 Li Guoxiang은 중국은 인구가 많아 식량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정부가 식량의 양적 증가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라 전하였다.
그러나 식품 안정성 문제는 멜라민 오염 우유, 쌀과 야채에서 독성을 가진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의 스캔들로 식량 안보 문제보다 더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대중의 맹렬한 시위에 부딪혀 환경을 파괴를 줄이면서 산업 확장을 할 것이라 약속하였다. 그러나 경제성장과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수백만명의 사람들로 인해 큰 문제가 야기 될 것이다. Li Guoxiang는 양적 증가가 여전히 우선이지만 정부는 식품 안정성문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품질의 식품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 하였다. 중국인들은 식품수입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발견하는 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 중 하나이며 대부분을 미국으로부터 수입한다. 일부 사람들은 중국이 소고기와 같은 축산물도 다른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수입에 의존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부가 주요 식료품의 자급은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한 반면, USDA는 중국의 쌀과 옥수수 수입은 올해 들어 기록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밀 수입도 비슷한 상황이다.
광저우 식품의약국이 현지 시장에서 유통된 쌀 중 18개를 샘플테스트한 결과, 이 중 8개에서 허용 기준치가 넘는 카드뮴이 검출되었다. 중국 식약 당국이 정한 음식물 내 카드뮴 허용 기준치는 1kg당 0.2mg이지만, 이번 테스트에서 기준치의 2배인 0.4mg의 카드뮴이 검출된 곳도 있었다. 카드뮴은 신장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키는 물질이며 이번 테스트로 중국의 토양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염된 토양에 함유돼 있던 중금속이 농업용수나 지하수에 녹아 농작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원제: IN CHINA, FOOD SCARES PUT MAO’S SELF-SUFFICIENCY GOAL AT RISK - RTRS (23-May-2013 05:55) 출처: Thomson Reuters <?xml:namespace prefix = “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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