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르헨티나 주요 곡물 항구, 노조 파업으로 마비 | 날짜 | 13-05-21 17:59 | 조회수 | 2,347 | 작성자 | 신인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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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주요 곡물 항구, 노조 파업으로 마비
아르헨티나 지역노동조합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19일 월요일 아르헨티나의 주요곡물 거래 중심지인 로사리오(Rosario)의 항만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두유, 대두박의 세계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의 수출이 늦춰지게 되었다.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은 연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약 25%를 보이는 아르헨티나에서는 흔한 일이다. 작업이 중단된 것은 대부분 짧은 시간이었지만, 파업이 계속된다면 세계 곡물의 계속적인 공급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3대 옥수수, 대두 수출국이며, 또한 밀 주요 생산국이다. 배가 부두에 안전하게 정박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로사리오 항구 산 마르틴(San Martin)과 산 로렌조(San Lorenzo)의 노동자들도 파업에 참여중이다. 이로 인해 화물선은 부두에 접근하지 못할 것이라고 아르헨티나 노동자 연맹 대변인은 밝혔다. 파업을 종료시키려는 협상은 월요일에 진행되었다. 아르헨티나 Capym 항구산업회의소는 파업으로 인해 선박이 부두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하였다.
파업은 연중 아르헨티나 농가들이 옥수수와 대두를 수확하는 민감한 시기에 일어났으며, 2012년 미국 중서부 곡창지대의 극심한 가뭄이후 미국의 재고량이 부족하여 아르헨티나 농작물 수요는 증가해 왔다.
원제: ARGENTINA’S MAIN GRAINS PORTS PARALYZED BY LABOR STRIKE (16-May-2013 03:54) 출처: Thomson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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