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AQSIQ)은 지난 4월 아르헨티나의 대중국 옥수수 수출을 비준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발표하였다. 중국 전문가가 실시한 아르헨티나산 옥수수의 유해생물 위험분석 결과에 근거하여 중국과 아르헨티나 양국 검역부서의 협의를 거친 후, 양측은 《아르헨티나산 옥수수의 대중국 수출 식물검역 요건 의정서》를 체결함과 동시에 아르헨티나는 옥수수를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검사검역자격을 획득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산 수입 옥수수의 식물검사검역 요건》에 부합하는 옥수수를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공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산 옥수수는 지정된 항구를 통해서만 중국에 들어올 수 있으며, 수입된 옥수수는 가공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고 반드시 지정된 가공공장에서 가공해야 한다. AQSIQ 규정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태국, 페루, 라오스로부터 가공용 옥수수를 수입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미국에 이은 세계 2대 옥수수 수출국으로서, 중국이 아르헨티나산 옥수수 수입을 비준함에 따라 중국 옥수수 수입량의 약 97%를 차지하는 미국과 수출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자료: 中國新聞網(201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