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2014년 밀 생산량 목표 1,500만 톤

 

이집트는 밀 자급률을 80%까지 끌어올리기 위하여 2014년 밀 생산량 목표를 1,500만 톤으로 설정하였다고 이집트의 농업부 장관 Ahmed el-Gezawi가 밝혔다. 세계 최대의 밀 수입국인 이집트는 빵 보조금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하여 연간 900만 톤의 밀을 수입해야하지만 올해는 국내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약 4~500만 톤의 밀만을 수입할 것임을 밝혔다.

 

이집트는 2년 넘게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이어지면서 밀 수입대금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연초부터 밀 수입을 줄이기 시작하였다. 지난 4월 17일 이집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중요한 전략물자인 밀 재고량은 4월 174만 톤(71일 분)까지 줄어들었다. 국제 무역상들은 이집트의 밀 수확 전망이 밝지만 이집트는 최소한의 재고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수확 전에 상당한 양의 밀을 수입해야 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원제: EGYPT TARGETS 15 MLN TONNE WHEAT PRODUCTION IN 2014(14-May-2013 06:06)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