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식품 가격 상승한 반면 2013년 곡물 생산량 증가 | 날짜 | 13-05-10 11:20 | 조회수 | 2,438 | 작성자 | 김승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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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가격 상승한 반면 2013년 곡물 생산량 증가 (2013.5.9. 로이터통신)
원제: Food prices rise but 2013 cereal crop looks strong 09-May-2013 19:42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식품가격지수를 보면 3개월 연속 유제품 가격이 급등하여 4월 기준 국제 식품가격은 상승하였으나, 올해 곡물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여름 미국에 몇 차례의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식품 가격이 오른 후, 2013년 초부터 가 하락하였으나 국제 식품 가격은 최근 3개월 동안 다시 상승하고 있다. 매월 곡물, 지방종자, 유제품, 육류 및 설탕 등 주요 식량 바스켓의 가격 변동을 측정해 산출되는 FAO의 식량가격지수는 지난 3월 기록한 213.2포인트에서 2포인트 상승해 4월에는215.5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유제품 가격의 급등이 가격 상승의 주된 이유이고 육류 가격은 소폭 상승한 반면 다른 제품들은 대부분 하락하였다. FAO는 조곡류(coarse grains) 생산량이 9.3%증가하고 밀 생산량이 5.4% 증가할 것으로 보여 세계 곡물 생산은 지난해보다 6% 상승한 27억 800만 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산량 증가가 가격의 하락을 가져올지는 향후 몇 달간의 기상과 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미국의 조곡류 생산의 증가가 올해 작물 생산 증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대 옥수수 생산국인 미국의 옥수수 생산 면적은 1936년 이래로 가장 넓다. 유럽과 흑해 지역의 밀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쌀 생산량도 1,000만 톤 정도 증가할 것이다. 2012년 세계 곡물 생산량은 지난달 전망치보다 낮은 23억 600만 톤으로 추정된다. 올해 말 세계 곡물 재고량은 이전 전망치보다 500만 톤 증가한 5억 500만 톤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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