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중국 가금류 소비 감소로 대두 수요 억제 | 날짜 | 13-04-25 15:54 | 조회수 | 2,476 | 작성자 | 정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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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중국 가금류 소비 감소로 대두 수요 억제 (2013.4.25. 로이터통신)
원제: BIRD FLU HITS CHINA’S POULTRY CONSUMPTION, CURBS SOYBEAN DEMAND 25-Apr-2013 06:00
중국에서 가금류 및 가축의 사료로 쓰이는 대두의 수요가 계속 줄고 있다. 소비자들은 치명적인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가금류에 대한 소비를 줄이고 있다. 중국은 세계 대두 거래량의 60%를 구매하고 있으나, 식품안전 문제와 높은 재고로 인해 수입을 13% 줄인 상황이며 앞으로 수입을 더 감소할 수 있다. 중국 조류인플루엔자A(H7N9)의 확산으로 3월에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108명이 감염되었고 22명이 사망하자 수십만 마리의 조류를 처분하였다.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 말에 의하면 중국 동부에서 가금류 판매가 80%가량 감소하였고 다른 지역들은 약 30% 정도 판매가 감소하였다고 한다. 가금류 판매가 줄면 사료로 쓰이는 대두와 옥수수 수요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이징의 동양농업컨설팅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가금류 소비가 회복의 징후를 보이지 않으며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이 당분간 지속된다면 올해 소비의 20~30%가 감소할 것으로 본다. 중국의 대두 수입은 돼지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 고단백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8년 연속 증가하였고, 2000년 1,043만 톤에서 2012년 5,839만 톤으로 다섯 배 이상의 증가를 보였다. 중국은 현재 세계 돼지고기 소비의 절반, 가금류 생산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곡물·원유정보센터는 돼지고기 소비가 크게 증가하여 2012/13년 대두 수입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 했다. 그러나 올해, 대두 수입은 브라질 항구의 체선 문제로 1월~3월에 작년대비 13% 이상 감소한 1,149만 톤을 수입하였다. 대두는 분쇄하여 대두박을 만들어 옥수수와 함께 동물용 사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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