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국은 습한 날씨로 옥수수 파종이 지연되었으나 가뭄은 완화됨 | 날짜 | 13-04-23 17:50 | 조회수 | 2,400 | 작성자 | 정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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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습한 날씨로 옥수수 파종이 지연되었으나 가뭄은 완화됨 (2013.4.22. 로이터통신)
원제: WET WEATHER STALLS U.S. CORN SEEDINGS BUT EASES DROUGHT STRESS - RTRS 22-Apr-2013 21:45
이번주 미국 중서부 지역의 습하고 쌀쌀한 날씨로 인해 옥수수 파종은 지연되지만 가뭄으로 건조해있던 토양 수분 함량에는 도움을 준다고 농업 기상학자가 말하였다. 50년만의 최악의 가뭄은 폭우와 하천의 범람 등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곡물 생산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2013년 옥수수 파종을 지연시키고 있다. 지난주 많은 지역에 4~6인치의 비가 내렸으며 현재 일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하였다. 가뭄 피해를 입었던 캔자스 남서부, 오클라호마, 텍사스 지역은 여전히 건조한 상태로 남아 있어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부 대평원 봄밀 지역에 이번주 눈을 동반한 추운 날씨를 보이며 4~8인치의 강설량이 예상된다고 한다. 화씨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는 작물에 추가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다음 주부터는 조금 따듯한 기온이 예상되어 밀 재배 현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 농무부는 과도하게 습한 날씨로의 변화는 농부들의 평균 파종속도를 늦추는 요인이라 하였다. 아직 재배 시기가 많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농부들은 하루하루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주 동안 상당한 강우량으로 인해 미국의 곡물 벨트의 가뭄을 해소하였지만, 너무 많은 비로 인해 홍수와 하천의 교통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연방 기후학자에 의하면 지난주 미국의 가장 건조한 지역 중 일부인 중부와 대평원을 가로지른 지역에 폭풍이 있어 수분 향상을 가져와 가뭄은 일부 완화되었다. 주간 단위로 토양 수분을 검사하는 가뭄 모니터는 2012년 가뭄으로 가장 건조하였던 대평원 지역이 약간의 가뭄 완화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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