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밀레이, 평가절하 후 곡물 수출용 환율 혜택 삭감

(Argentina’s Milei trims FX sweetener for grains exports after devaluation)

 관보에 실린 법령에 따르면, 자유주의적인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집권하는 아르헨티나 새 정부는 공식 페소 환율을 급격히 평가절하한 후 곡물 수출업자들을 위한 환전 혜택을 삭감했다고 한다. 법령에 따르면 곡물을 포함한 수출업체는 이제 외화 수입의 20%를 현재 달러당 1,000이 넘는 더 높은 병행 환율로 페소를 교환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의 50%에서 낮아졌다. 정부는 수요일 공식 환율을 기존 366페소에서 약 800페소로 대폭 평가절하하여 대두, 옥수수, 밀 등을 주요 수출하는 농부들에게 추가적인 외환 인센티브의 필요성을 줄였다.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밀레이는 일요일 아르헨티나 대통령으로 취임했으며 세 자릿수 인플레이션, 마이너스 순 외환보유액, 국내 통화 약세 등 복잡한 경제 전망에 직면해 있다.

아르헨티나 밀레리, 일부 곡물에 15% 수출세 인상 추진

(Argentina’s Milei to seek 15% export tax hike on some grains -source)

 아르헨티나의 자유주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 새 정부는 일부 곡물에 대한 수출세를 15%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대두 관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은 루이스 카푸토(Luis Caputo) 경제장관이 일부 수출에 대한 세금 인상을 포함해 곤경에 처한 경제를 바로잡기 위한 경제적 조치를 마련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농업 부문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대의 대두유 및 대두박 수출국 중 하나이며 옥수수 수출 3위, 밀 및 쇠고기의 주요 생산국이다. 밀과 옥수수 수출은 현재 12%, 대두 수출은 33%의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 La Nacion 등 현지 언론들은 밀레이 정부가 의회에 제출될 법안을 통해 세금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Caputo는 화요일 페소 가치를 50% 이상 평가절하하고 지출을 대폭 삭감하는 첫 번째 경제 조치를 발표했다. 그는 임시 세금 인상을 “비농업 수출에 대한 원천징수”로 표시하여 곡물은 면제된다는 것을 시사했다. 그는 “이번 비상사태가 끝나면 모든 수출관세 철폐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남부 라인강, 여전히 선적 금지

(River Rhine in south Germany remains closed to shipping) 

 독일 남부 라인 강의 일부 지역이 수요일부터 운항을 중단했으며 폭우 및 눈이 녹아 수위가 높아져 앞으로 며칠 동안 폐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독일 내륙 수로 항법 기관인 WSA는 라인강 선박이 독일 남부의 막사우(Maxau) 주변에서 여전히 운항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막사우(Maxau) 관문 주변의 라인강 남부 지역은 화요일 비가 내린 후 폐쇄되었으며 기온이 갑자기 상승하여 남부 독일의 눈이 녹아 수위가 높아졌다. 

 독일 남부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 주 정부의 수위 예측 서비스는 목요일부터 강의 수위가 다시 떨어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적어도 금요일까지 막사우(Maxau)에서 운송이 폐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높은 수위는 선박이 다리 아래로 항해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음을 의미하며 막사우(Maxau)의 막힘으로 인해 선박이 스위스로 항해할 수 없게 된다. 뒤스부르크(Duisburg), 쾰른(Cologne), 만하임(Mannheim)의 중요한 지점을 포함하여 수위 상승에도 불구하고 강 북부 지역의 선박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라인 강은 광물, 곡물 및 동물 사료, 석탄 및 난방유와 같은 석유 제품을 포함한 상품의 주요 운송 경로이다. 라인강은 최근 몇 년 동안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여름 때문에 낮은 수위로 반복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