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2월 12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3-12-12 14:34 조회수 139 작성자 임수현

파나마 운하 가뭄으로 인해 곡물 운송이 2024년까지 지연될 예정

(Panama Canal drought to delay grain ships well into 2024)

 무역업자와 분석가들은 미국 걸프 연안 수출 허브에서 아시아로 농작물을 운반하는 대량 곡물 운송업체들이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파나마 운하에서, 선박 정체와 사상 최고의 운송 비용을 피하기 위해 더 긴 항로를 항해하고 더 높은 운임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의 주요 해상 무역로에서의 선박 정체는 미국 농작물 수출 성수기에 발생하며, 높은 비용은 이미 최근 몇 년 동안 브라질에 시장 점유율을 양보해 온, 미국 옥수수 및 대두 공급업체에 대한 수요를 위축시킬 위험이 있다.

 컨테이너 선박과, 보다 정기적인 일정으로 항해하는 다른 선박이 사용 가능한 몇 개의 운송 슬롯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농작물을 운반하는 선박은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최대 3주의 대기 시간에 직면해 있다. 분석가들은 이 지역의 우기인 4월이나 5월에 저수지를 충전하고, 운송을 정상화할 수 있는 2024년까지 이런 제한으로 인해 곡물 운송이 계속 방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미국 수출업자들은 대신 태평양 북서부 항구에서 선적하기 위해 아시아로의 농작물 선적 경로를 변경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걸프 연안 수출업체에 공급하는 저렴한 바지선 운송 화물과 달리 대부분 철도를 통해 곡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많이 든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미국 옥수수 수출의 56.8%만이 올해 걸프만 연안 항구에서 선적되었는데, 이는 2022년 10월 64.9%, 2021년 10월 72.1%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러시아, 5월 31일까지 듀럼 밀 수출 금지

(Russia bans durum wheat exports until May 31)

 러시아 정부는 식량 안보 보장을 위해 법령 공포일인 월요일부터 5월 31일까지 듀럼밀 수출 금지령을 도입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지만 듀럼 생산량과 공급량이 적다. 러시아 농업부는 지난 달 이 조치를 제안했다. Interfax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7월 1일부터 11월 10일 사이에 듀럼 밀 수출을 2022년 동기간 52,000톤에서 657,000톤으로 늘렸으며, 그 밀은 이탈리아, 튀르키예, 튀니지로 운송되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3121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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