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1월 30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3-11-30 11:23 조회수 135 작성자 임수현

폭풍으로 인해 호주의 밀 수확 중단

(Storms hit Australia’s wheat harvest)

 분석가들은 호주 남동부를 휩쓴 폭우로 인해 밀 작물이 피해를 입어 생산량이 10만 톤 이상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최대 100만 톤의 밀이 저품질 사료용 곡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호주 기상청에 따르면 11월은 더 습해졌으며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4시간 동안 뉴 사우스 웨일스 일부 지역에 200mm(7.9인치), 빅토리아 일부 지역에 8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폭우로 인해 대형 기계 작동이 중단되고 밭에 남겨진 농작물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새싹이 돋을 수 있다.

 IKON Commodities의 Ole Houe는 최대 10만 톤이 사라질 수 있고 100만 톤이 제분 과정에서 사료용 밀로 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비가 밀에 해를 끼치지만, 목화와 수수 같은 호주의 여름 작물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abobank의 Vitor Pistoia는 “이 비가 내리기 전에 뉴사우스웨일즈 북부와 퀸즈랜드의 농부들은 수수를 심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다. 이제 그들은 더 많은 확신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모로코, 1~4월 밀 수입 캠페인 연장

(Morocco to prolong wheat import campaign in January-April)

 국영 곡물 기관 ONICL은 모로코가 가뭄으로 인한 현지 생산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수입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2024년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최대 250만 톤의 연질 밀을 수입할 수 있는 보조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ONICL은 웹사이트에 1월부터 4월까지의 수입 계획은 모로코의 재무 및 농업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보조금 세부 사항은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게시했다. 가뭄으로 국내 밀 수확량이 2년째 감소하자 모로코는 2023/24 시즌에 7월부터 9월까지 최대 250만 톤을 수입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10월부터 12월까지 2차 수입 프로그램을 시작해 최대 200만 톤을 수입했다. 무역업자들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의 선적량은 보조금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한 물량보다 뒤쳐졌고, 적은 강수량으로 다음 수확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발생하면서 수입 캠페인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3113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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