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10월 26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3-10-26 11:08 조회수 155 작성자 임수현

비로 인해 우크라이나 겨울 농작물 상태 개선

(Rain improves conditions for Ukraine’s winter crops)

 APK-Inform 컨설팅업체는 수요일 우크라이나 거의 전 지역에 걸쳐 내린 비로 인해 이전에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겨울 작물 생육 조건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가뭄이 흔해졌고 농부들은 겨울 강수량과 온화한 날씨로 인해 곡물이 발아하고 생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건조한 토양에도 씨를 뿌렸다. APK-Inform은 국가 기상예보관들의 말을 인용해 “10월 두 번째 주 10일 동안 기상 조건이 크게 바뀌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렸고 가뭄이 멈췄다”며, “수분이 상당히 보충되었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겨울 작물의 발아와 식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화요일 농부들이 10월 24일 현재 약 500만 헥타르의 겨울 작물을 파종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성명을 통해 이 지역의 겨울밀 재배 면적이 346만 헥타르로 예상 면적의 79.4%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세계 주요 곡물 생산국이자 수출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는 전체 밀 생산량의 최소 95%를 차지하는 전통적인 겨울밀 재배국이다. Mykola Solsky 농업부 장관은 이달 우크라이나의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아 2024년 수확에 대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겨울밀을 덜 파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농부들은 2023년 수확을 위해 겨울 밀 446만 헥타르, 겨울 보리 61만 2,200헥타르, 겨울 유채 137만 6,000 헥타르를 파종했다. 우크라이나는 2023년에 7,900만 톤의 곡물과 유지종자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24년 수출 가능한 총 잉여량은 약 5,000만 톤이라고 농업부는 밝혔다.



최근 아르헨티나 핵심 농지 전역에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도 더 내릴 예정

(Recent rains douse Argentina’s core farmland, more on the way -BCR)

 로사리오 증권거래소(BCR)는 화요일, 지난 주말 아르헨티나의 주요 농경지에 평균 45.5mm(1.8인치)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앞으로 며칠 동안 더 많은 비가 예상된다. 낙관적인 전망은 지난 시즌 역사적인 가뭄 이후, 최대 외화 보유 수단인 농업 부문의 부진으로 현금이 부족해진 정부와 농민들이 안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몇 주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BCR은 2023/2024년 수확 시즌의 예상 밀 수확량을 1,430만 톤으로 낮추었고, 같은 주기 동안 아르헨티나 최고 작물인 대두 파종도 지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서에서 BCR은 30mm(1.2인치) 이상의 강우량이 핵심 농경지의 90%를 덮었다고 추정했다. 또한, “이것은 밀 상황을 개선하고 수확량 감소를 막을 것”이라며 강수량이 심어진 옥수수의 성장을 증신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CR은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시즌의 예상 수확량을 추정할 때, 늦게 심은 밀에 최근 비가 내렸고, 이 비는 농부들이 대두 재배를 계속하거나 시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BdeC)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최근 강우량이 엘니뇨로 알려진 기상 현상으로 인한 유익한 지역적 영향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이전 수확 동안 국가의 농지가 입은 “연속된 긴 가뭄의 고리를 끊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BdeC는 엘니뇨로 인한 추가적인 비에 대한 기대에 대해, 강한 극지풍과 같은 상쇄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3102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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