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상학자 - 미국 곡물 벨트 가뭄 위험 여전해 | 날짜 | 13-04-12 15:39 | 조회수 | 2,445 | 작성자 | 정원희 |
---|---|---|---|---|---|---|---|
기상학자 - 미국 곡물 벨트 가뭄 위험 여전해 (2013.4.12. 로이터통신)
원제: Drought risk alive this year in U.S. crop belt -meteorologist 12-Apr-2013 09:07
미국 곡물 벨트에 겨울 눈과 이른 봄비로 가뭄 해소에 약간의 도움이 있었지만, 작물 재배에 필요한 토양 수분 수준에는 여전히 못미치고 있다고 농업 기상학자가 말했다. MDA기상센터의 수석 농업 기상학자인 Kyle Tapley는 시카고에서 열린 기상회의에서 미국 대평원과 중서부지역은 50년 이래 최악의 가뭄이 여전하다고 말하였다. 토양의 상층 2인치의 수분 함량은 개선되었으나, 하층토의 수분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하였다. MDA기상센터는 정상적인 생육발달기보다 건조하지만, 옥수수와 대두 생산량을 대폭 감소시켰던 2012년 여름처럼 극심하게 건조하지는 않다고 하였다. 에이커 당 옥수수, 대두, 밀 생산량은 추세선 아래로 떨어질 듯하지만, 지난해 가뭄에 시달렸을 때의 수확량 보다는 많을 것이다.
네브라스카의 표토층은 평균이상이지만 하층토는 평균이하의 수분함량을 보이고 있다. 건조함이 계속되면 토양이 메말라버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네브라스카는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옥수수 재배를 많이 하는 곳이다. 네브라스카뿐만 아니라 대평원, 아이오와에서 미주리 서부를 아우르는 중서부 지역은 여전히 가뭄 상태에 있다. MDA기상센터의 Tapley는 5월달 날씨는 따듯하면서 평균이하의 강우가 예상되어 옥수수와 콩 생육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생육발달기인 여름 날씨는 중부와 동부지역이 평년보다 건조하지만 온난한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같은 극심한 가뭄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수확량이 3년 연속 추세선 아래에 있었고, 올해도 그 연장선에 있을 듯하다. 가뭄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서부지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MDA기상센터는 올해 옥수수는 에이커당 154부셀, 대두는 43부셀로 예측하고 있다. USDA에 따르면 극심한 가뭄이 있었던 작년 미국 옥수수 평균 생산량은 에이커당 147.2부셀 이었고, 재작년 평균 생산량은 152.8부셀 이었다. 작년 대두 생산량은 에이커당 41.9부셀 이었고, 재작년 평균 생산량은 43.5부셀 이었다. |
|||||||
첨부파일 | 첨부파일 : 4.12_뉴스(3)_.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