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월 20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23-10-20 10:37 | 조회수 | 146 | 작성자 | 임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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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부족으로 아르헨티나 밀 작물 상태 악화 - 곡물거래소 (Argentina wheat crop conditions worsened by lack of rain -grains exchange)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BdeC)는 목요일에 아르헨티나의 2023/24년 밀 수확량 중 거의 절반이 현재 핵심 농업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보고서보다 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비가 오지 않아 거래소는 2023/24년 밀 수확 예상치를 이달 초 1,620만 톤으로 거의 2% 줄였다. 아르헨티나는 주요한 세계 밀 수출국이며, 농부들은 2022/23년 수확량을 전년 대비 50% 감소시킨 역사적인 가뭄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밀 수확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작되어 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비로 인해 옥수수의 2023/24년 파종이 지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산성 수준이 더 낮은 후기에 재배면적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아르헨티나는 세 번째로 큰 옥수수 수출국이다. 엘니뇨, 2024년 중반까지 계속돼 농업 위협 (El Nino to continue into mid-2024, threatening agriculture) 최근 UN 예측에 따르면 엘니뇨 기상 현상은 적어도 2024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며, 중남미 전역에서 발생하는 이상 강우로 인해 농업 부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목요일 로이터 통신이 확인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에 따르면 “남미 해안을 따라 온난화가 더욱 심해지면서” 지난 몇 달간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치솟았다고 한다. 2024년 1분기에 대한 예측에 따르면, 브라질, 가이아나, 수리남의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멕시코뿐만 아니라 페루, 에콰도르와 같은 남부 원추형 국가에 평소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중앙아메리카의 가뭄은 올해 말까지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또한, 농작물과 가축, 산림, 어업 등을 포함한 농업은 기상이변 시 경제적 손실의 26%를 흡수하고 가뭄 시에는 82%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특히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페루 북부 해안과 에콰도르 남부의 멸치나 참치 같은 주요 어종들이 특히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한다. 에콰도르 어부들은 지난 2월 이후 참치 어획량이 30%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엘니뇨와 그에 반대되는 라니냐 기상 패턴은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중남미 지역의 밀, 쌀, 옥수수 등 주요 작물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엘니뇨로 인한 극한 상황이 이 지역을 강타하고 있지만 동시에 폭염과 같은 기후변화 영향에도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FAO는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여러 국가의 취약한 지역사회를 위해 재원 동원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출처: Thomson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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