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화창한 날씨로 코트디부아르의 코코아 수확량 증가

(Rains and sunny spells boost Ivory Coast’s main cocoa crop)

코트디부아르의 농부들은 주요 코코아 재배지 대부분에 맑은 날씨와 비의 영향으로 작물 재배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코코아 생산지인 코트디부아르는 공식적으로 4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우기이다. 전국의 코코아 농부들은 수확이 진행 중이지만 10월 초 마케팅 시즌이 시작된 이래로 수확이 미미했으며, 이번 주부터 적어도 1월 말까지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대부분의 농민들은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에 만족하고 있으며 작은 꼬투리의 품질로 인해 1월까지 이번 시즌 수확량이 지난 시즌보다 더 풍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 5년 평균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린 남부지역의 한 농부는 비와 태양이 나무가 발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11월부터 1월까지 많은 수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보다 적은 양의 비가 내린 남부 아그보빌과 서부 소브르, 그리고 평균 이상의 비가 내린 동부 아벤구루에서도 비슷한 말을 전했다. 이 지역의 농부들은 3주 연속 맑은 날씨가 검은 송곳니 곰팡이병의 위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중서부 달로아 지역과 봉구아누 지역에는 평균 이상의 비가 내렸다. 중부 야무수크로 지역에는 평균 이하의 비가 내렸지만, 이들 세 지역의 농민들은 모두 생육 상태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NOPA 9월 미국 대두 크러쉬 1억 6,546만 부셸

(NOPA September US soybean crush at 165.456 million bushels)

월요일에 발표된 전미석유종자가공협회(NOP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미국의 대두 크러쉬는 9월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고, 월말 대두 재고는 거의 9년 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미국에서 파쇄된 대두의 약 95%를 차지하는 NOPA 회원국은 지난 달 대두 1억 6,545만 6,000부셸을 처리해 8월 처리된 대두 1억 6,145만 3,000부셸보다 2.5%, 2022년 9월 파쇄량 1억 5,810만 9,000부셸보다 4.6% 증가했다. 이는 2020년에 세운 이전 기록인 1억 6,149만 1,000부셸을 넘어서며 역대 9월 최대 규모의 가공량이었다. NOPA 자료에 따르면 동남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전년 대비 파쇄량이 증가했다. 9월 30일 기준 NOPA 회원의 대두유 재고는 11억 8천만 파운드로 감소했는데, 이는 모든 무역 추정치를 밑도는 것이며 2014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월말 재고량이다.

출처 :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