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국 겨울밀 냉해 피해, 비로 인해 옥수수 파종 지연 | 날짜 | 13-04-12 11:23 | 조회수 | 2,467 | 작성자 | 정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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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겨울밀 냉해 피해, 비로 인해 옥수수 파종 지연 (2013.4.11. 로이터통신)
원제: Freeze harms U.S. winter wheat; rains stall corn seedings - RTRS 11-Apr-2013 21:34
지난 이틀 동안 오전에 한파가 불어닥쳐 미국 남서부 대평원의 겨울밀에 냉해피해를 줄것으로 보이며, 옥수수 파종 또한 지연되었다고 농업기상학자는 전하였다. 캔자스 서부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의 북서쪽에 걸쳐 18~22도(화씨)로 기온이 떨어졌다. 줄눈마무리 단계에 있는 겨울밀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며, 정확한 사실은 다소 시간이 걸려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듯한 날씨가 대평원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며 향후 10일 이상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그러나 대평원 북부와 중서부에서는 향후 10일에서 2주 동안 습하고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어 봄 야외작업을 지연시킬 것으로 보인다. 옥수수 재배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야외작업이 매일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한 농업경영학자는 쌀쌀한 날씨때문에 미국 최대 곡물 생산지인 캔자스와 오클라호마의 겨울 적색 경질밀의 일부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본다.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의 소립종 연구 전문가인 Jeff Edwards는 블로그에 “이 상황에서 오클라호마 밀 작황에 냉해 피해가 있을 것은 확실하지만, 그 피해 수준을 정확하게 알려면 7~10일은 걸릴 것이다”라고 포스팅하였다. 캔자스 주립대학의 농업경영학자인 Jim Shroyer 역시 쌀쌀한 날씨가 캔자스 지역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하였다. USDA는 월요일 기준 미국 겨울밀의 36%가 좋음/아주 좋음의 작황상태를 보이며 이는 지난주의 34%보다 향상된 것이나 지난해 61%보다 하락한 수준이다.
가뭄은 겨울밀이 휴면기 추위와 건조함으로부터 벗어나 생장하는데 큰 타격을 준다. 지난 목요일 연방 기후학자 협회는 미국 대평원에서 가뭄은 서서히 해소되고 있다고 전하였다. MDA기상센터의 기상학자 Don Keeney는 토양 수분함량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네브라스카와 캔자스 북동부 중앙에 3월 말 6~8인치(15~20센치)의 비가 필요하다고 전하였다. 또한 대평원 중부와 아이오와 서부에는 2~4인치(5~10센치)의 비가 필요하다. 미국 토지의 가뭄 상태를 매주 모니터하는 가뭄보고서는 지난 두달간의 눈, 비로 대평원 지역의 가뭄이 점점 해소 되고 있다고 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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