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월 5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23-10-05 12:52 | 조회수 | 146 | 작성자 | 임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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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정부, 현지 농민 보호 위해 곡물 수입 규제 (Moldova government sets curbs for grain imports to protect local farmers) 몰도바 정부는 수요일 현지 농부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접한 우크라이나로부터의 곡물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별 허가 없이는 밀, 옥수수, 해바라기 씨 공급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주요 곡물 재배국이자 수출국이지만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 무역 대변인 Taras Kachka는 이번 결정이 몰도바를 경유하는 운송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우크라이나와의 협의를 통해 몰도바 측은 해바라기 씨에 대한 수입 허가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Kachka는 이 조치가 우크라이나 수입을 금지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으며, 키이우가 인접 국가들과 곡물 무역을 정상화하려는 시도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타협안으로 다양한 농산물에 대한 수출 허가를 도입하기 위해 이웃 EU 국가들과 협력해 왔다.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수입 금지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응하여 우크라이나 수입에 대한 국가적 규제를 도입했다. 필리핀 마르코스, 쌀 가격 상한선 해제, 공급 충분하다고 주장 (Philippines’ Marcos lifts rice price cap, calls supplies adequate) 필리핀의 Ferdinand Marcos Jr. 대통령은 지난 수요일 정부가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달 부과한 쌀 가격 상한선 명령을 철회했다. 그는 이를 밀수업자, 사재기업자, 가격 조작자들의 책임이라고 비난했다. 농림부 장관이면서 대통령인 Marcos는 세계 최대의 쌀 수입국 중 하나인 필리핀은 쌀 공급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Marcos는 수요일, 수도권 가난한 가정에 쌀 포대를 나눠준 뒤 기자들에게 “오늘부로 도정미에 대한 쌀 가격 상한선을 해제한다”며 “통제를 해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된 가격상한제는 정부가 업계 카르텔과 협력하는 거래자들에 의한 광범위한 가격 조작으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별도의 연설에서 “우리는 쌀이 부족하지 않고 공급이 충분하다. 그러나 밀수업자, 사재기업자, 가격 조작자들 때문에 공급이 줄어들고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농민단체들은 현재 진행 중인 수확기 동안 쌀 가격을 안정시키고 농민들이 생산을 확대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가격 상한제 해제를 지지했다. Marcos의 이번 결정은 목요일 9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에 앞서 나온 것인데,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2~4%의 안정 범위를 훨씬 벗어나는 5.3~6.1% 대역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Marcos의 지지율은 지난달 두 자릿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대선에서 그가 압승을 거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출처: Thomson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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