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9월 13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3-09-13 11:30 조회수 161 작성자 임수현

러시아 판매자, 인도에 대한 비료 할인 중단

(Russian sellers stop fertiliser discounts to India)

 러시아 기업들은 지난해 인도의 최대 공급업체가 된 후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인해 인산이암모늄(DAP)과 같은 비료를 인도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업계 소식통 3명이 로이터에 전했다. 최대 비료 수출국인 중국이 해외 판매를 줄이려고 시도함에 따라 세계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지난 8월 러시아 기업들이 비료를 시장 가격으로 제공하려는 움직임은 인도의 수입 비용과 보조금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해외 공급업체와의 협상에 참여한 뉴델리의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할인 혜택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 기업들은 시장 가격에 비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익명을 요구했다.

 인도의 러시아 비료 수입은 공급업체가 DAP, 요소 및 NPK 비료에 대한 글로벌 시장 가격을 할인하면서 3월 31일로 종료된 2022/23 회계연도에 246% 증가하여 사상 최대인 435만 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러시아의 공격적인 판매로 인해 중국, 이집트,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등 다른 비료 수출국들의 인도 시장 점유율을 잠식했다. 또 다른 인도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 기업들은 DAP를 톤당 최대 80달러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5달러도 할인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 DAP의 현재 가격은 CFR 기준으로 톤당 약 570달러이며 이는 다른 아시아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가격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뭄바이에 본사를 둔 한 비료 회사 관계자는 “지난 두 달 동안 세계 비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밀 작물에 대한 DAP 수요가 증가하는 다가오는 겨울 시즌에 대비해 인도 기업들이 재고를 축적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 글로벌 공급업체들은 CFR 기준으로 톤당 약 300달러에 요소(Urea)를 제공했지만 현재는 톤당 40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7월 DAP 가격이 톤당 약 440달러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도의 중요한 선거 직전에 전 세계 비료 가격이 오르고 있다. 정부는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보조금을 늘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3년 브라질 대두 수출량 1억 톤 육박 - Abiove

(Brazil’s soy exports to reach nearly 100 million tons in 2023 -Abiove)

 유지종자 그룹 Abiove는 화요일, 브라질은 중국의 탄탄한 수요와 올해 기록적인 수확량이 기대됨에 따라, 브라질산 대두 수출량은 2023년에 9,900만 톤에 달할 것이며 이는 한 달 전보다 50만 톤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유지종자 생산 및 수출업체 Abiove의 대두 생산량 추정치는 30만 톤 증가한 1억 5,730만 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부문의 주요 무역업체와 가공업체가 모인 협회에 따르면, 브라질이 7,870만 톤을 수출하고 1억 2,990만 톤을 생산했던 2022년에 비해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

 Abiove의 경제 담당 이사인 Daniel Amaral은 “브라질은 대두의 품질과 중국의 식품 수요 증가로 인해 국제 시장에서 계속해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Abiove는 또한 브라질의 대두 가공 전망치을 2022년 5,090만 톤에서 5,350만 톤으로 유지했다. 이번 조정에 따라 브라질의 대두, 대두박, 대두유 수출 수익은 2023년 668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기존 전망치 665억8,000만 달러, 2022년 609억 달러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이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3091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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