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8월 28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3-08-28 11:01 조회수 190 작성자 임수현

미얀마, 국내 가격 통제 위해 쌀 수출 억제 계획

(Myanmar plans to curb rice exports to control domestic prices)

 미얀마는 국내 가격 상승을 통제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쌀 수출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쌀 산업 단체 관계자가 금요일 밝혔다. 이는 세계 공급이 긴축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쌀 수출국인 인도와 합류하는 것이다. 미얀마 쌀 연맹의 한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달 말부터 약 45일 동안 쌀 수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것”이라며 국내 가격 상승이 당국으로 하여금 수출을 제한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얀마는 세계 5위의 쌀 수출국으로 연간 2백만 톤 이상의 쌀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인도는 바스마티가 아닌 백미의 수출을 금지해 세계 시장에서 약 1천만 톤, 즉 20%의 공급을 줄였다. “미얀마는 인도나 태국처럼 쌀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지 않지만 공급이 긴축되고 있는 시기에 쌀 제한을 했다,” 라고 뭄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무역회사의 한 딜러는 말했다. 딜러는 “이는 시장에 강세 신호를 보내고 구매자의 우려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가 공급을 제한하기로 결정한 이후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이 제공하는 세계 쌀 가격이 상승했다. 베트남 쌀 수출 가격은 인도의 최근 출하 제한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증가한 공급 우려로 이번 주 아시아 허브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베트남의 5% 쇄미(RI-VNBKN5-P1)는 톤당 650-660달러로 일주일 전의 660달러보다 높았다. 태국의 5% 쇄미 수출 가격(RI-THBKN5-P1)은 톤당 630달러로 지난주 615-620달러에서 상승했다. 건조한 엘니뇨 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쌀 수입국들이 쌀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인도, 비바스마티 쌀 제한 후 바스마티 쌀 가격 하한선 설정

(India sets floor price for basmati rice after restricting non-basmati)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는 주요 주 선거를 앞두고 현지 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정부는 일요일, 바스마티 쌀 선적에 대해 톤당 1,200달러의 최저 수출 가격(MEP)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 남아시아 국가는 7월에 바스마티가 아닌 백미의 수출을 금지했고 금요일에는 반숙미 수출에 20%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금지 이후 일부 무역업자들은 수출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바스마티가 아닌 백미를 바스마티로 분류하고 있다고 정부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MEP는 당국이 바스마티가 아닌 쌀이 바스마티 쌀로 수출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고급의 향기로운 바스마티 쌀을 독점적으로 재배한다. 인도는 이란, 이라크, 예멘,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그리고 미국 등의 국가에 약 400만톤의 바스마티 쌀을 수출하고 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3082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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