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르헨티나 농가 비용 상승, 가격 하락으로 옥수수 기피 | 날짜 | 13-04-10 16:32 | 조회수 | 2,386 | 작성자 | 정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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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농가 비용 상승, 가격 하락으로 옥수수 기피 (2013.4.9. 로이터통신)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원제: Argentine farms to shun corn as costs rise, crop prices fall 09-Apr-2013 21:00
아르헨티나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그와 반대되는 정부 정책으로 고통을 받은 농부들이 내년 옥수수 생산량을 줄이고, 대신 생산 비용이 저렴한 대두를 재배할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의 생산량이 줄어들면 세계 무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세계 최대 생산국인 미국이 신뢰하는 옥수수 운송자로서의 역할이 줄어 수출 사업의 점유율을 낮출 수도 있다. 세계 제 3위의 옥수수 공급자인 아르헨티나 선적량이 줄어드는 것은 미국 수확 전에 재고량이 낮은 4월에서 7월까지 남아메리카에서 선적되는 옥수수에 의존하는 아시아국가에서 심각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식량 위기가 더해 가고 있는 중동, 남아프리카에서 연중 계속 공급되어야하는 주요 작물을 줄임으로써 신흥 시장에 정치적 위험을 더 할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 옥수수 산업 회의소 책임자인 Martin Fraguio는 미국이 이미 2013년 수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옥수수 가격이 내려간다면,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브라질, 남아프리카, 우크라이나와 같은 옥수수 수출국들이 적어도 다음 시즌에는 옥수수 재배를 포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팜파스 곡물벨트에 있는 농가들은 9월에 파종을 시작하며, 경쟁관계에 있는 미국이 3억3,600만 톤 이상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공급은 아르헨티나 옥수수 가격을 현재 톤당 165달러에서 톤당 100~120달러로 하락 시킬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농업 컨설턴트는 그 가격에서는 아르헨티나 옥수수 재배면적의 80%가 손해를 볼 것이며, 많은 농가들이 콩으로 작물을 전환하여야 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20년간 콩 재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제3위의 콩류 수출국이며, 국제 바이오 연료분야에서 사용되는 콩기름과 같은 부산물의 최대 공급자이다. 그러나 옥수수는 팜파스 곡물 벨트의 토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윤작에 꼭 필요한 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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