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밀은 비가 온 후 좋은 조건에서 성장

(Argentina’s wheat gets boost from good conditions after rains)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 거래소는 목요일 아르헨티나 농업 지역에 내린 비로 토양 수분이 회복되었고 계획된 밀 수확량의 72.1%가 현재 최적의 조건에서 심어졌다고 말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기록적으로 최악의 가뭄이 아르헨티나의 농업 중심지를 강타하고 이 주기의 밀 수확량을 단지 1,240만 미터 톤으로 반토막 냈던 지난 시즌에서 극적인 반전을 보여준다. 거래소는 주간 보고서에서 전국 수준 밭의 28%가 틸러라고 불리는 2차 싹이 생산되는 ‘tillering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3/24년 주기로 추정되는 600만 헥타르의 96.4%가 이미 심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부들은 아르헨티나의 2022/23년 주기 옥수수 작물을 위해 심은 면적의 68.4%를 수확했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약 3,400만 미터톤이 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주요 밀 공급국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옥수수 수출국이다.

EU, 2023년 밀, 옥수수 수확량 추정치를 삭감

(EU cuts 2023 wheat, maize crop estimates)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목요일 EU의 올해 연질 밀 생산량에 대한 전망치를 한 달 전의 1억2890만 톤에서 1억264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수급 데이터에서 위원회는 또한 이번 시즌에 사용 가능한 EU 옥수수 생산량 추정치를 6월에 예상된 6,370만 톤에서 6,300만 톤으로 낮췄다. 2023/24년 EU의 일반 밀 또는 연질 밀 수출 전망치를 3,200만 톤으로 유지했다.

브라질 남부 사일로 폭발로 최소 8명 사망, 1명 실종

(Silo blast in southern Brazil kills at least eight, one missing)

 사건이 발생한 파라나 주 정부와 관련 기업은 브라질 남부의 한 농업 협동조합에서 수요일 곡물 사일로 폭발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거의 1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폭발은 파라나 주도인 쿠리치바에서 약 600km(370마일) 떨어진 팔로티나의 작은 마을에 있는 C.Vale 협동조합에서 발생했다. 파라나는 브라질 최고의 농장 주 중 하나이다.

 C.Vale은 성명을 통해 구조대원들이 여전히 실종자를 찾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폭발 원인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회사 대변인은 사망한 사람들 중 7명은 외국인 노동자들로 대부분이 아이티 사람들이었고, 1명은 브라질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C.Vale은 폭발이 발생한 사일로에 약 12,000톤의 대두와 40,000톤의 옥수수가 저장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브라질 5개 주와 파라과이에 걸쳐 125개 단위로 곡물을 저장하고 있는 이 회사는 폭발 이후 사망자를 제외하고 거의 12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파라나의 농장 협동조합 단체인 OCEPAR의 Jose Ricken 대표는 기자들에게 이번 사건은 고립된 사례라고 말하며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그런 사건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C.Vale는 1993년에 비슷한 폭발이 일어났다고 확인했다. Ricken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당국에 질문을 연기하면서 폭발 원인에 대한 추측을 거부했다. 곡물 분진 입자는 가연성이 강해 곡물 저장시설 등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나 폭발을 일으킬 수 있지만, 이 경우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 입자들은 밀, 귀리, 보리, 또는 밀폐된 공간에서 층을 형성하거나 공기중에 떠다니는 다른 종류의 곡물로부터 나올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옥수수 전분은 가장 위험하고 휘발성이 강한 것 중 하나이다. 소방국 관계자인 Manoel Vasco는 개들이 잔해와 곡물 아래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실종 노동자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Carlos Favaro 농림부 장관과 Luiz Inacio Lula da Silva 대통령은 모두 트위터로 알려진 메시지 플랫폼 X에 폭발과 사망 소식을 슬픔과 함께 접했다고 게시했다. Darci Piana 파라나 주지사 대행은 구조 작업을 수행하고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무장관들과 함께 약 3만5000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팔로티나로 향했다고 정부는 말했다.

출처 :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