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합병 지역 130만 헥타르에 농작물 파종

(Russia sowed crops in area of 1.3 mln hectares in annexed regions of Ukraine)

 빅토리아 아브람첸코 러시아 부총리는 작년에 러시아가 합병했다고 주장한 우크라이나의 4개 지역에 130만 헥타르의 면적에 올해 수확을 위해 겨울 작물을 파종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가 지난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합병한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지아 지역의 농민들에게 30억 루블(3,710만 달러) 상당의 국가 지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움직임은 많은 국가들에게 불법이라며 비난을 샀다. 러시아군은 4개 지역을 부분적으로만 통제하고 있다. 러시아 부총리는 곡물, 대두, 유채가 수확되었다고 말했다. 2023년 러시아의 경작면적은 8,500만 헥타르를 초과할 것이라고 농무부는 밝혔다.

우크라이나 2023년 봄 곡물 파종 대부분 완료

(Ukraine 2023 spring grain sowing mostly complete - ministry)

 우크라이나 농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2023년 봄 곡물 파종은 6월 2일 거의 550만 헥타르 가까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농무부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국가 상당 부분 영토가 손실되어 전체 봄 곡물 파종 면적이 2022년 590만 헥타르에서 550만 헥타르로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6월 2일 총 파종 면적은 봄밀 26만 9,500헥타르, 보리 76만 6,100헥타르, 완두콩 13만 6,100헥타르, 귀리 14만 5,600헥타르, 옥수수 390만 헥타르를 포함한다. 우크라이나 농무부는 정확한 비교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2023년 곡물 수확량은 5,300만 톤에서 약 4,450만 톤으로 감소하고 식물성 유지류 생산량은 1,820만 톤에서 1,920만 톤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Thomson Reuters